6·19 대책 이후에도 '부동산경매' 인기 활활

김노향 기자 2017. 7. 24. 09: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 규제에도 부동산시장이 호황인 가운데 경매 감정가대비 낙찰가율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4일 법원경매정보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93%를 기록해 6·19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난달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이달 두번째 경매가 진행된 서울 구로구 구로주공아파트는 67명이 응찰하면서 감정가 3억9000만원의 112%인 4억3850만원에 낙찰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머니S

정부 규제에도 부동산시장이 호황인 가운데 경매 감정가대비 낙찰가율도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24일 법원경매정보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전국 아파트의 낙찰가율은 93%를 기록해 6·19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지난달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한 물건당 평균 응찰자 수는 7.5명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은 낙찰가율이 97.9%로 올해 평균(96.5%)을 훌쩍 넘어섰다. 평균 응찰자 수는 12.1명으로 나타났다. 이달 두번째 경매가 진행된 서울 구로구 구로주공아파트는 67명이 응찰하면서 감정가 3억9000만원의 112%인 4억3850만원에 낙찰됐다. 서울 강동구 명일LG도 응찰자가 62명 몰려 감정가 3억2400만원보다 높은 4억299만원에 낙찰됐다.

6·19 대책에 따라 경락잔금대출도 대출규제를 받지만 경매시장은 당분간 움츠러들 가능성이 낮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 역시 내집 마련 실수요자와 재건축 투자자가 늘어 6·19 대책 이후 집값이 계속 오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달 셋째주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17% 올라 대책 이전의 0.18%를 회복했다.
[관련기사]
[부동산S토리] 아파트까지 노리는 직방·다방
[머니포커S] '삼척-포항 철도' 하도급 줄도산 위기
실거주 아닌 투기용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단독형 타운하우스 '제주 서귀포 데이즈힐' 입주기념 특별분양
천정부지 서울 집값에 인구 대이동… 경기·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주목

실시간 재테크 경제뉴스창업정보의 모든 것
김노향 기자 merry@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