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주택시장 동향] 서울 아파트값 다시 본격 상승세로

파이낸셜뉴스 2017. 7. 14. 16: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으로 잠시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9% 상승해 전주(0.20%) 대비 0.09% 포인트 올랐다.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0.16~0.17%)됐지만 전주부터 0.20% 상승하며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6.19 부동산 대책'으로 잠시 주춤하던 서울 아파트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29% 상승해 전주(0.20%) 대비 0.09% 포인트 올랐다.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2주 연속 오름폭이 둔화(0.16~0.17%)됐지만 전주부터 0.20% 상승하며 아파트 매매가 상승이 탄력을 받은 모습이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 견인차인 재건축 단지도 매매거래가 다시 재개되면서, 대책 발표 이후 떨어졌던 아파트 값이 다시 회복됐다. 대책 이후 마이너스 변동률을 보인 강동 재건축(0.52%)은 금주 다시 플러스로 전환됐다. 서울 성동구와 송파구도 투자수요와 실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일반 아파트값도 0.26% 올랐다.

특히 서울에서는 △성동(0.64%) △송파(0.55%) △금천(0.46%) △동작(0.46%) △노원(0.43%) △강동(0.37%) △강북(0.35%) 순으로 매매가격 상승률이 높았다. 성동구의 경우 성수동 일대 정비사업이 진행되면서 실수요와 투자수요가 대거 쏠리고 있다고 부동산114측은 설명했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 가격도 일제히 올랐다. 신도시와 경기.인천 아파트값은 각각 0.07%, 0.06% 올랐다.

신도시는 △일산(0.19%) △평촌(0.13%) △분당(0.11%) △산본(0.04%) △판교(0.04%) △광교(0.03%) 등 1기 신도시 위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광명(0.22%) △안양(0.16%) △하남(0.13%) △과천(0.12%) △고양(0.10%) △구리(0.10%) △부천(0.08%) 순으로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jyyoun@fnnews.com 윤지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