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0.14%↑..노원구 상승률 0.31%로 1위

이정선 2017. 7. 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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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9 부동산 대책 이후 주춤하던 서울·경기 일대 아파트값이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조사 기준으로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경기 지역 상승률은 전주 0.05%에서 지난주 0.09%로 확대됐다.

서울 상승률은 0.05%로 전주(0.06%)보다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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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원 주간 시황

[ 이정선 기자 ]

6·19 부동산 대책 이후 주춤하던 서울·경기 일대 아파트값이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13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조사 기준으로 전국의 주간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전주(0.02%)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값이 전주 0.06%에서 지난주 0.10% 올랐고 지방 아파트값은 0.01% 떨어졌지만 전주(-0.02%)보다 낙폭이 줄었다.

서울은 지난주 조사에서 0.14% 뛰었다. 전주(0.1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강남권과 강북권 모두 전주 대비 강세였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가 전주 0.08%, 지난주 0.14% 상승률을 나타냈다. 강남구는 같은 기간 0.02%에서 0.1%로 상승폭이 커졌다. 송파구 상승률은 0.03%에서 0.11%, 강동구 상승률은 0.02%에서 0.08%로 높아졌다.

강서구도 LG컨소시엄이 하반기 입주하는 마곡지구에 힘입어 전주 0.14%에서 지난주 0.23%로 급상승했다. 최근 재건축 추진 소식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인 노원구는 지난주 0.31% 뛰었다.

경기 지역 상승률은 전주 0.05%에서 지난주 0.09%로 확대됐다. 분당이 0.39%, 과천이 0.05% 올랐다. 지방에서는 대구가 0.01%, 광주광역시가 0.08% 올랐다. 울산은 전주와 마찬가지로 0.05% 하락했다. 충북·경북(-0.08%), 충남(-0.13%) 등도 약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은 계절적 비수기를 맞아 전국적으로 0.01% 상승의 안정세가 이어졌다. 서울 상승률은 0.05%로 전주(0.06%)보다 낮아졌다. 서초구는 전주 -0.02%에서 지난주 -0.05%로 하락폭을 키웠다. 지방의 전셋값은 0.03% 하락했다.

이정선 기자 leewa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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