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막바지 '큰 장 선다'..6·19 대책 피할 마지막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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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각 지역에 사실상 마지막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희소가치가 있는 데다 주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거주환경이 좋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의 경우 이미 조성된 생활환경시설을 누릴 수 있고, 주변 시세를 파악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분양가가 주변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비쌀 수 있어 소비자는 이런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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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각 지역에 사실상 마지막 분양 물량이 쏟아진다. 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라는 희소가치가 있는 데다 주변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거주환경이 좋다는 장점 때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4만8908가구인데, 수도권에서만 3만1136가구가 분양된다. 서울이 1만547가구, 경기가 1만5842가구, 인천이 4747가구다. 서울과 인천은 지난해 7월보다 각각 분양가구 수가 239.9%, 77.3% 늘었다.
특히 성남 판교, 인천 청라국제도시의 경우 마지막 민간 아파트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면 새로 지어질 민간 아파트가 없어 수요자들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성남 분당구 백현동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1223가구를 공급한다. 판교에서 4년 만에 나오는 신규 아파트다.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는 오는 5일 1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인천 청라에서는 한신공영이 지난달 30일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 견본주택을 열었다. 청라국제도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인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는 898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고양 향동지구와 남양주 다산신도시에서도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인 ‘고양 향동지구 중흥 S-클래스’와 ‘다산지금지구 신안인스필 퍼스트포레’가 공급되기도 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3일부터 서울 전 지역과 경기 과천·성남·광명·하남·고양·화성(동탄2)·남양주 등 조정 대상지역에 대출규제가 적용되면서 이른바 이를 적용받지 않고 집을 마련하려는 ‘막차 수요’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부는 3일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단지에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비율을 각각 10%포인트 강화하는 내용의 대출규제를 발표했다. 집단대출(잔금대출)에 대해서도 DTI 50%가 신규 적용된다.
택지지구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와 큰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있지만, 택지지구가 아닌 곳에 들어서는 아파트의 경우 주변 단지와 비교해 분양가가 높을 수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서성권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선임연구원은 “지역 마지막 분양 단지의 경우 이미 조성된 생활환경시설을 누릴 수 있고, 주변 시세를 파악하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분양가가 주변 단지보다 상대적으로 비쌀 수 있어 소비자는 이런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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