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내년 전국 집값 0.8%, 전세 1.0% 하락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일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내년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전국 주택가격이 0.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지방은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증가 우려와 금리상승 압력으로 하락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내년 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종료되는 만큼 개포·잠원·고덕동 등에서 재건축 사업이 꾸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
[앵커]
내일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내년 주택 매매가격이 하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늘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2017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를 열고 이같이 주장했는데요. 현장에 정창신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건설산업연구원은 내년 전국 주택가격이 0.8%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와 외곽지역의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반면 지방은 하반기로 갈수록 공급증가 우려와 금리상승 압력으로 하락세가 커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인터뷰] 허윤경 /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신규시장같은 경우는 내일 대책이 가장 단기적으로는 큰 리스크 요인이라고 판단하고요. 재고 주택시장 같은 경우는 입주물량이 워낙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요. 구조조정이나 여러가지 가계들이 지불가능한 능력을 봤을 때는 리스크가 적지 않은 상황···”
내년엔 과잉공급 우려가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건산연이 국토교통부 자료를 토대로 내년 분양승인 전망을 한 결과 전년보다 15% 감소한 38만가구에 그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건산연은 그동안의 공급증가 부담과 자금조달여건 악화를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하지만 강남과 강동 재건축 열기는 여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 말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가 종료되는 만큼 개포·잠원·고덕동 등에서 재건축 사업이 꾸준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내년 말 예정된 대통령 선거도 부동산시장에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허윤경 연구위원은 “대선이 과거처럼 부양의 의미뿐만 아니라 저성장 탈출, 가계부채 해결, 양극화 해소 등 국정과제가 산재해 있어 부동산시장에 상·하방 압력이 모두 존재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진 / 영상편집 이한얼]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순실 게이트' 소신발언하는 연예인, 풍자 방송 줄이어
- [침피언스리그] 맨시티, 바르셀로나에 3대 1로 승리 '메시의 선제골, 권도간 2골'
- 맨시티, 챔스서 바르셀로나 3대1로 '압살'
- "세월호 말고 '정유라' 빨리빨리" 여기자의 '폭로'
- "정윤회 어디로?" 최고급 외제차 모두 잠든 사이
- '첨단산업 '핀셋 재정'이 퍼펙트스톰 해법'[이슈&워치]
- 주주환원 확대 기대 …SK하이닉스, 주가 5% 급등
- 알테오젠, 시총 8조 증발…코스닥 대장주 ‘흔들’
- 올겨울 한파공포 비켜가나…'평년과 비슷하거나 더 포근'
- '양극화 원인 진단' 주문한 尹…'新중산층 시대 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