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부동산 추가대책 여부·시기 정해진 바 없어"
신정원 2016. 10. 23. 14:03
"관리지역·투기우려지역 등도 검토 안해"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정부가 강남 재건축 시장 등 부동산 과열 지역에 대한 추가 규제책 시행 여부 등에 대해 여전히 정해진 것이 없다는 입장을 내놨다.
국토교통부는 23일 정부가 조만간 부동산대책을 발표할 것이란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부동산 추가 대책) 발표 여부 및 시기는 정해진 바 없다"고 잘라 말했다.
특히 "관리 지역 또는 투기 우려 지역 등 새로운 형태의 규제 역시 검토된 바 없다"며 "이 외의 구체적인 내용도 정해진 것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는 시장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할 경우 단계적·선별적인 시장 안정시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며 원론적인 기본 입장만 되풀이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에선 전매 제한 기간 연장, 청약 1순위 자격 강화 및 재당첨 금지, 투기과열지구 지정 등의 투기 억제 대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추가 규제책 가능성을 내비치면서도 구체적인 시행 여부 등에 대해선 확답을 피해 '간'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jwsh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뉴시스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일곱째 임신 중인데 관계요구"…10세 연상 교회선생 남편, 과한 성욕
- 김준호♥김지민, 베트남서 껴안고 키스…꿀 뚝뚝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오늘 입 열까…청룡영화상 참석 관심
- 양소영 변호사 "정우성, 양육비 많이 줄 수 밖에…" 이유는?
- 혁오 오혁, 내달 결혼…팀 내 세 번째 유부남
- '임창정 아내' 서하얀, 미모 여전하네 "겨울이 포옥 안아줌"
- 동덕여대 출신 '미달이' 김성은 "억지 시위 멈추라"
- 최선규 "기러기 생활 중 혼자 기절…부친상도 몰랐다"
- "다른 곳에서 만나요"…뉴진스, 계약해지 선언 후 '퇴사짤' 박제
- 눈 치우다 나무에 깔려 죽었는데…중대본은 "인명피해 없음", 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