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 가치 제고' 앞선 KT&G, 패션·음식 부문 1위

2016. 10. 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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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 2016 베스트 IR기업 부문별 1위]

‘IR 앱·현장 투어’ 차별화된 노하우로 무장…신한금융지주·대우건설도 두각

[한경비즈니스=김병화·김현기 기자] ‘2016 베스트 IR’ 평가는 국내 20여 개 증권사 200명의 애널리스트가 참여해 총 10개 부문에서 우수 IR 기업을 선정했다. 평가 부문은 ‘IR팀’ 관련과 ‘IR 기업’ 관련으로 구분해 각각 5개씩 세부 평가 항목을 선정했다.

IR팀 관련으로는 ▷IR 정보의 신뢰성 ▷IR 활동의 공정성 ▷IR 부서의 전문성 ▷IR 자료의 적극성 ▷IR 자료의 명확성, IR 기업 관련으로는 ▷기업의 성장 잠재력 ▷최고경영자의 주주 친화성 ▷기업의 재무구조 건전성 ▷IR 정보의 접근 용이성 ▷기업의 법규 준수 등이 평가 항목이다.

올해 부문별 수상 기업들은 차별화된 노하우를 갖고 IR팀을 운영하고 있었다. 맞춤형 IR 스토리를 개발하거나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 시장과 소통한 기업, IR 전략협의체를 신설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하고 고배당 정책으로 주주의 가치를 높인 기업 등이 ‘베스트 IR’ 기업에 선정됐다.

◆[금융 1위 = 신한금융지주] ‘맞춤형 IR 스토리’로 차별화

금융 부문에서는 신한금융지주가 2015년 평가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종합 총점은 253점으로 지난해(190점)보다 60점 이상 올랐다. 금융 부문 조사 대상에는 은행뿐만 아니라 증권·보험·캐피털 등 다양한 금융 업종이 포함돼 의미가 더욱 크다.

신한지주 IR팀은 주주 저변 확대를 위해 신규 투자자 타기팅을 통한 장기(가치) 투자자 발굴을 지속하면서 신한지주의 차별적 성과와 전략에 대해 전달하고 있다.

투자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노력이 꾸준하다. 일대일 미팅(콘퍼런스콜 포함), 콘퍼런스, 투자 설명회(NDR)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연간 600회 이상의 투자자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와 최고재무책임자(CFO) 등 그룹의 주요 경영진이 IR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등 IR 활동에 대한 그룹의 지원도 적극적이다.

IR 활동의 차별화 전략도 다양하다. 주주의 투자성향(가치형·성장형 등) 다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투자자별 맞춤형 IR 스토리를 개발한다.

또한 콘퍼런스콜(전화 회의) 확대와 IR 전용 애플리케이션 활용 등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해 투자자의 정보 접근 편의성을 높였다. 실적과 재무 자료 외에도 그룹 소개 자료(e-Brochure)와 연간 보고서(annual report) 발간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해 신한지주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들의 이해도 높이고 있다.

◆[자동차·조선·기계 1위 = 현대차] 주주 신뢰 제고와 소통 강화에 집중

현대차는 종합 총점 241점을 기록하며 자동차·조선·기계 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차는 종합 총점 240점으로 2위다.

현대차 IR팀은 주요 사안에 대한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정보의 공정성과 신뢰도를 쌓는 한편 2015년 사외이사로 구성된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고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기업 지배 구조 헌장을 발표하는 등 주주와의 소통 강화 및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주주 신뢰를 제고하고 소통 강화를 위해 분기별 실적 발표, 국내외 기업설명회(IPO)·콘퍼런스 참석 및 신차·신기술 설명회 등 다양한 IR 관련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현대차 IR팀은 회사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취합 분석, 시장에 신속하게 전달하고 시장으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수시로 경영층에 보고함으로써 원활한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 IR팀 관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 수상한 ‘베스트 IR’ 상은 최근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와 자본시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소통에 대해 자본시장 참가자들이 높게 평가하고 인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태도로 투자자를 찾아가는 활발한 글로벌 IR 활동을 통해 주주 권익 증진 및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소재 1위 = 대우건설]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

대우건설은 건설·소재 부문 1위다. 전체 10개 평가 항목에서 두루 양호한 평가를 받으며 종합 총점 211점을 기록했다.

대우건설 IR팀은 총 4명으로 구성돼 있다. 담당자들은 투자자 신뢰 마련 및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장과의 소통 채널을 강화하고 주요 기업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 외부 이해관계인들과 관계를 유지·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또한 내부 경영진에게는 시장의 의견을 실시간으로 보고함으로써 회사 경영의 중요한 의사결정에 시장의 목소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올해는 주식 가치 제고 IR 전략협의체를 신설, 운영함으로써 유관 부서 간 협업 체제를 강화하고 궁극적으로는 투자자에게 보다 명확한 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분기별 실적 발표회 및 투자 설명회, 투자자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IR 관련 행사를 열고 있다.

최근에는 부동산 시장에 대한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국내 모델하우스, 베트남 신도시 사업 현장 등을 직접 방문하고 소개하는 사이트 투어(site tour)도 실시했다.

대우건설 IR팀 관계자는 “국내외 건설 시장 여건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투자자와 주주를 위한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 경로 마련과 정확하고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장품·패션·음식 1위 = KT&G] 국내 최고 수준 ‘고배당 정책’

KT&G는 화장품·패션·음식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종합 총점은 265점으로, 전체 10개 평가 항목 중 8개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IR 정보의 신뢰성(56점)’과 ‘IR 부서의 전문성(56점)’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투자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장의 신뢰를 지켜낸 결과라는 평가다.

KT&G IR팀은 국내 최고 수준의 고배당 정책 등 주주 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신속·정확·공정한 IR 정보 제공으로 자본시장의 신뢰도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실적 정보는 보통 분기 마감 후 3주 차에 실적 관련 기업설명회(IPO)를 진행해 신속하게 제공하고 분기별 IPO와 함께 국내외 투자 설명회 및 콘퍼런스 참석 등을 통해 다양한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주요 사안에 대한 정확하고 투명한 정보 제공으로 주주 및 투자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있고 주주 가치 제고와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KT&G 관계자는 “IR 팀원 모두가 국내외 상황 전반을 숙지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데 어려움이 없다”며 “능동적인 정보 교류와 투자자 신뢰 관계 구축을 통해 기업의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통·레저 1위 = 이마트] 신규 사업 확대에 따른 다각도 활동

이마트는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유통·레저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이마트는 기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다각도로 IR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 설명회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콘퍼런스에도 적극 참석한다. 또한 일평균 3회의 기업 탐방 미팅 및 콘퍼런스콜 등을 통해 투자자와 애널리스트들을 적극적으로 만나고 있다.

이마트 IR 부서는 사내 모든 정보에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체계를 구축해 신속 정확한 정보를 투자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시장에서 수시로 기업의 영업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매달 사업부별 매출 실적을 공시하고 있고 분기별로는 사업부별 손익 실적과 전략을 자세히 설명한 IR 자료를 배포한다.

또한 정보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해 영문 자료를 배포하고 해외 투자 설명회 및 콘퍼런스콜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와의 커뮤니케이션도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장에서 받은 의견을 수시로 경영진과 해당 부서에 공유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

올해부터는 이마트가 진행하는 신규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지난 9월 오픈한 스타필드하남 복합 쇼핑몰에는 애널리스트와 국내외 기관투자가 100여 명을 초대, 쇼핑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마트는 현장 설명회와 애널리스트 데이 등 지속적인 소통 활동으로 투자자와의 신뢰 관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전자·통신·반도체 1위 = 삼성전자] 사업부별로 세분화…전문성 보유

‘관리의 삼성’으로 불리는 삼성전자가 전자·통신·반도체 부문 ‘베스트 IR’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제품 갤럭시 노트7을 야심차게 선보였지만 배터리 폭발이라는 악재에 이어 미국 내 항공기 반입 금지 품목에 오르는 수난을 겪었다.

삼성전자 주가는 9월 중순께 잠시 잠깐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회복해 9월 29일 160만원대에 안착했다.

삼성전자가 이처럼 이른 시일 내에 기업 가치를 회복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IR팀이 있었다. 삼성전자 IR팀은 이명진 전무의 진두지휘 아래 15명의 팀원이 각 사업부별로 업무를 도맡아 활동하고 있다.

최도연 교보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IR팀은 무엇보다 전문성이 높다”며 “(삼성전자는) 사업부가 많은데 IR팀을 IM·반도체·디스플레이·CE·TV 등 사업부별로 세분화해 소통하고 있는 점을 장점으로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IR팀은 애널리스트를 상대로 분기마다 1회 그룹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각 사업부별 담당자가 나와 미팅을 주선하고 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평소에 IR 팀원들이 잘 응대해 준다”면서 “다만 기업 탐방이 분기별 1회로 제한돼 있는 점, 개인 미팅이 아닌 그룹 미팅으로 간담회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횟수나 접근성이 다른 기업에 비해 다소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포털·게임·IT서비스 1위 = 엔씨소프트] 올해 미팅 요청 건수 60% 급증

엔씨소프트 IR실은 IR 담당 임원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적인 IR 업무를 비롯해 기업공시, 주주총회 및 이사회와 같은 기업 지배 구조 관련 업무를 맡고 있다. 또한 분기마다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을 통해 공정하고 투명한 실적 내용 및 향후 전망을 투자자에 공유하고 있다.

실적 발표 이후에는 국내외 로드쇼, 증권사 콘퍼런스 참가 등을 통해 투자자들을 직접 만나 보다 상세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고 있고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480여 개, 월평균 53개 기관과 미팅을 진행했다.

모바일 게임 시장 진출을 앞두고 회사에 대한 관심이 큰 폭으로 증가함에 따라 올해 미팅 요청 건수는 지난해보다 60% 정도 늘어났다. 국민연금 등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위해 분기마다 IR 책임자가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 그동안의 경과 및 사업 전망을 설명하는 ‘찾아가는 IR’도 실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 IR실은 시장과 최고경영진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시장의 목소리를 최고경영진에게 가감 없이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일별·주별·월별 IR 동향 보고를 정례화해 회사의 경영 및 전망에 대한 시장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최고경영진에게 전달한다.

또한 투자자들에게 회사의 사업 전략 및 전망을 좀 더 쉽고 설득력 있게 설명하기 위해 팀원들이 수시로 모여 아이디어 회의를 진행한다.

이장욱 IR실장(상무)은 “엔씨소프트의 베스트 IR 선정은 게임 산업의 성장성과 중요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인식이 깊어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게임 산업의 대표 회사로서 국내 게임 산업 전반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석유·화학·에너지 1위 = SK이노베이션] 동종 업계 최다 팀원 보유

총 8명으로 동종업계 최대 인원을 자랑하는 SK이노베이션 IR팀은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에너지·화학 기업을 목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이해관계인들에게도 투명하고 정확한 회사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IR팀원은 석유·화학·윤활유·석유개발·신규 사업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 따른 사업 담당 배정으로 분야별 전문성을 확보하고 있다. 회사가 적정한 기업 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도록 IR팀 전원이 노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IR팀은 지속적인 투자자 관리를 위해 국내외 투자자 대상의 온라인 형태의 분기 실적 설명회를 실시하는 한편 해외 및 국내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시 투자 설명회(NDR) 및 분기별 1회 이상의 투자자 콘퍼런스를 열고 있다. 또한 연 450회 이상의 투자자 탐방 미팅을 실시하고 있다.

이 같은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의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글로벌화된 기업 특성 및 차별적 경쟁력 이해 등을 통해 기업 가치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회사의 중·장기 성장 전략 등 주요 경영 현황에 대해 투자자들의 피드백을 반영, 주주 가치 위주의 경영 활동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해외 NDR 등의 IR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회사의 성장 방향과 비전에 대한 투자자들의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확신을 심어준 것으로 전해진다. SK이노베이션 IR팀은 지속적인 시장 환경 분석, 업황 전망 및 회사의 성장 방향 제시를 통한 전문성과 신뢰성을 겸비한 IR 스토리로 투자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회사는 이해관계인에게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통해 기업 가치가 적절히 평가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과거 대비 축소된 이익 변동성,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이익 창출 역량에 대해 시장과 꾸준히 교감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몰캡 1위 = 리노공업] 주주 중심의 경영 실천

리노공업이 스몰캡 부문에서 올해의 베스트 IR 기업으로 선정됐다. 리노공업 IR팀은 현재 김희철 팀장 혼자 IR 업무를 맡고 있다. 김 팀장은 수많은 금융 투자업계 애널리스트들을 상대로 ‘일당백’ 역할을 하며 IR 업무 최전선에서 뛰고 있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노공업 IR팀은) 묻는 질문을 비롯해 회사 사항에 대해 잘 설명해 준다”며 “공장 탐방을 가면 동종업계 다른 기업보다 공장 시설 및 설비에 대해 많이 얘기해 줘 최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노력하는 면이 돋보인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특히 IR팀장의 업계에 대한 내공이 깊다 보니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베스트 IR’ 기업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접한 김 팀장은 “더 겸손하게 열심히 하겠다”면서 “워낙 많은 분들이 공장 탐방 및 투어를 요청해 와 일일이 다 응해 줄 수 없었는데 앞으로는 회사에 대한 설명 및 투어가 더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78년에 창업한 리노공업은 1996년에 법인으로 전환한 후 2001년 12월 코스닥에 입성했다. 30년 이상의 업력과 축적된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리노공업은 다품종 및 단납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생산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검사용 프로브 핀과 반도체 검사용 소켓을 자체 개발해 제조·판매하고 있다.

또한 리노공업은 주주 중심의 경영을 펼치기 위해 매년 기말 현금 배당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에는 주당 800원의 배당을 실시했고 2014년과 2013년에는 주당 700원과 550원의 배당을 각각 지급했다.

최대 주주는 34.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이채윤 대표이며 알리안츠 14%, 국민연금 13.5%, 베어링 6% 등 기관투자가의 비율이 높다.

henrykim@hankyung.com

[커버스토리 2016 베스트 IR기업 기사 인덱스]

- [조사 결과] 삼성전자 2년 연속 1위...스몰캡은 리노공업 '톱'

- [부문별 1위] ‘주주 가치 제고’ 앞선 KT&G, 패션·음식 부문 1위

- [IR 트렌드] 온라인 IR, 콘퍼런스콜로 중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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