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신시가지 잇는 전주 에코시티 분양단지

김노향 기자 2016. 9. 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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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코시티에 쏠리는 관심이 뜨겁다. 분양하는 단지마다 ‘완판’을 이어나가 미분양 물량이 없는 지역으로 유명했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주에코시티가 이러한 분위기로 서부 신시가지와 전주완주혁신도시의 명맥을 잇는 세번째 프리미엄 신도시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주에코시티는 옛 35사단 등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비게 되는 송천동 일대 199만㎡부지를 3만2903명을 수용 가능한 규모의 주거특화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주시가 2005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택지지구이다. 전주에코시티는 ‘친환경 생태도시’로 자연맞춤·교육맞춤·생활맞춤·교통맞춤 4가지 테마의 도시균형발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안정적 택지공급을 할 계획이다. 202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전주 송천동이 속한 덕진구의 3.3㎡당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이후 1년간 0.91%(549만원→554만원)로 상승해 같은 기간 전라북도 상승률(0.80%)을 웃돌고 있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에코시티 옆에 위치한 송천동1가에서 지난 2013년 입주한 전북 전주의 ‘벽산e-리버파크’의 경우 입주당시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2억3000만원이었지만 현재 2억7500만원으로 지난 3년간 3500만원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에코시티는 초기 공급 물량이 높은 경쟁률 속에서 완판되며 미분양이 없는 지역으로 유명해졌던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8.25 부동산대책에 따라 LH 택지공급 조절로 택지지구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에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에코시티에서 분양을 준비하는 후속물량에도 관심이 모인다. 특히 일신건영이 선보이고 있는 ‘전주 3차 에코시티 휴먼빌’의 경우는 택지 입찰에서 인기가 많아 최고가 낙찰이 이뤄져 화제를 모았다. 공동주택용지 2블록으로 송천 시가지와 매우 가깝고 에코시티 내 다른 곳보다 도심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편리하다. 이러한 입지로 일반적인 신도시·택지지구 등과 다르게 소위 ‘신도시 증후군’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다농L마트 등 송천동의 대형마트를 이용하기 좋고 중심상업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농수산물시장에 인접해 있다. 또한 대형 쇼핑시설과 전북대병원도 가까이 위치해 있어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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