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지지구 공급↓..전주 3차 에코시티 휴먼빌 '인기'

2016. 9. 20.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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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코시티가 서부 신시가지와 전주완주혁신도시의 명맥을 잇는 세 번째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다. 전주에코시티는 옛 35사단 등 군부대 이전 부지 송천동 일대 약 199만㎡에 3만3000여 명이 거주하는 주거특화 생태도시로 만들기 위해 전주시가 지난 2005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택지지구다. ‘친환경 생태도시’로 자연맞춤·교육맞춤·생활맞춤·교통맞춤 네 가지 테마로 도시균형발전과, 쾌적한 도시환경조성, 안정적 택지공급을 할 계획이며, 2020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전주 송천동이 속한 덕진구의 3.3㎡당 매매가 상승률은 지난해 8월 이후 1년간 0.91%로 상승해 같은 기간 전라북도 상승률 0.80% 보다 높았다. 실제로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에코시티 옆에 위치한 송천동1가에서 지난 2013년 입주한 전북 전주의 ‘벽산e-리버파크’의 경우 입주 당시 전용면적 84㎡의 평균 매매가는 2억3000만 원이었지만 현재 2억7500만 원으로 지난 3년간 3500만 원 올랐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코시티는 미분양이 없는 지역”이라며 “지난 8.25 대책으로 택지지구 아파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에 향후 집값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주 3차 에코시티 휴먼빌(자료:일신건영)
일신건영은 전주 에코시티 도시개발구역 공동2블록에서 ‘전주 3차 에코시티 휴먼빌’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지상 30층, 4개동, 전용면적 59~120㎡, 총 40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 위치는 택지 입찰에서 최고가 낙찰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던 공동주택용지 2블록이다. 송천 시가지와 가까워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고, 에코시티 내 다른 곳들보다 구도심의 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따라서 일반적인 신도시·택지지구 등과 다르게 소위 ‘신도시 증후군’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다농L마트 등 송천동의 대형마트를 이용하기에 좋고 중심상업지구, 복합커뮤니티센터와 농수산물시장과 인접해 있다. 또한 대형 쇼핑시설과 전북대병원 등도 가까워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또한 센트럴파크가 가깝고 백석저수지 등 전주를 대표하는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에코시티 전체를 연결하는 올레길이 가깝고 단지의 보행로 양측으로 과실수를 식재한 상징적인 가로 환경의 과수원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교통도 편리하다. KTX 전주역과 전주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하고 전주IC, 완주IC와 가깝다. 단지 앞에 동부대로와 익산~포항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이 지나며 완주산업단지, 전주 제1,2 일반산업단지 등으로 시내 접근성도 좋고 출퇴근도 편리한 직주근접 단지다.

본보기집은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2가 117-9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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