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활성화 대책..대출·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뉴스투데이]

◀ 앵커 ▶

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대책도 내놨습니다.

주택담보대출 규제를 완화하고 재건축, 재개발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남상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현재 은행에서는 주택 가격의 50에서 60%까지, 캐피탈에서는 최고 85%까지 대출을 해줍니다.

이 LTV 비율이 앞으로 70%로 통일됩니다.

고금리의 제2금융권 대출을 금리가 낮은 은행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서입니다.

◀ 최경환 경제부총리 ▶

"(제2금융권에 대한 추가대출) 그 부분을 삭제를 했기 때문에 가계부채의 질적 구조 면에서는 오히려 개선되는 효과가..."

빚 갚는 금액이 소득의 일정 비율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DTI도 60%로 통일하고 예상 증가 소득도 늘려 대출가능금액을 확대했습니다.

◀ 조영무 연구위원/LG경제연구원 ▶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한) 가계부채가 어느 정도의 속도로 늘어나는지, 특히 그 질이 어느 정도나 악화하는지를 주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건설 공급 활성화 대책도 내놨습니다.

제2서해안고속도로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등 2~3조 원대 대형 민간투자 프로젝트를 서둘러 추진할 방침입니다.

국민주택 규모의 아파트를 일정 비율 이상 짓도록 하는 현재의 재건축 규모제한을 완화하는 재개발 재건축 활성화 방안도 다음 달 중 나올 예정입니다.

MBC뉴스 남상호입니다.

(남상호 기자 fatshady@i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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