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세종=연합뉴스) 국민 여러분! 갑오년 새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새 정부 출범 당시 우리 경제는 저성장이 지속되고 고용증가세도 둔화되는 등 장기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습니다.
추경, 부동산대책, 투자활성화대책 등 정책패키지 추진결과 경기회복의 희망이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양적완화 축소 등 세계경제의 대전환이 진행되고 내수 회복세가 확고하지 않은 등 불확실성이 여전히 큽니다.
이런 국내외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2014년은 우리나라가 장기침체에 빠지느냐 선진경제로 도약하느냐의 분수령(分水嶺)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경제를 선진경제 궤도에 정착시키기 위해서는 민간주도의 경제활성화를 공고히 하는 한편 경제체질을 개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세 가지 주안점을 가지고 임하겠습니다.
첫째, 박근혜 정부 2년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의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둘째, 정책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정책마케팅' 노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미래' 대비를 위해 구조적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겠습니다.
항상 근심할 일은 남보다 먼저 근심하고 즐길 일은 남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로 경기지표뿐 아니라 국민의 체감경기도 나아질 수 있도록 올 한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만복이 깃들길 기원합니다.
- ☞ 호주서 '묻지마 폭행' 당한 아일랜드 여행객 숨져
- ☞ 걸스데이, 이단옆차기와 손잡고 새 앨범 발표
- ☞ 도시가스 요금 5.8% 인상…가구당 4천300원 추가 부담
- ☞ 임창용 에이전트 "현재 목표는 빅리그 재도전"
- ☞ 새해 희망의 사자성어 '전미개오'(轉迷開悟)
▶연합뉴스앱
▶인터랙티브뉴스
▶화보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성추문 입막음 돈' 당사자 대니얼스 "트럼프 감옥 가야" | 연합뉴스
- 이종섭은 왜 '사단장 휴가·출근' 유독 챙겼나…증폭되는 의문 | 연합뉴스
- 오물 풍선에 자동차 유리 박살…"피해보상 규정 없어" | 연합뉴스
- "이제 은퇴하셔도 돼요" 카트정리 알바 美90세에 기부금 '밀물' | 연합뉴스
- 휴대전화 문자 확인하다 4명 사망 교통사고 낸 버스 기사 집유 | 연합뉴스
- 베트남 하노이 호텔서 한국 여성 사망…동숙 한국 남성 체포 | 연합뉴스
- 日 야스쿠니신사에 빨간 스프레이로 '화장실' 낙서…수사 착수 | 연합뉴스
- 인천 영종도 해안서 무더기로 발견된 실탄 42발 정체는 | 연합뉴스
- "뉴델리 낮 52.9도" 센서오류 탓, 실제는 3도↓…"여전히 최고치" | 연합뉴스
- "졸리-피트 딸, 성인 되자 개명 신청…성 '피트' 빼달라"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