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71.5% "1%대 금리 공유형모기지 활용해 집사는데 회의"

2013. 9. 13.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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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1%대 공유형모기지를 활용하더라도 지금 집을 사라고 권유하겠다는 29.5%에 불과했다. 향 후 집값하락이 이어질 것이므로 향후에도 집을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답변도 23%에 달했다.

집 구매 시 중요한 고려사항 질문에는 그간 투자가치를 중시하던 관념과 달리 구매목적(44.3%), 현금흐름(41.0%)이 85.3%였다. 투자가치가 중요하다고 답변한 전문가는 9.8%에 불과했다. 주택구매 시 적정한 대출비중으로는 45%~50%(50.8%), 주택가격대비 전세가격 50%(36.1%) 등 개인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의견을 볼 수 있다.

유형별 자산관리연구소는 개인자산관리 전무가 61명에 현재 부동산 시장에 설문조사를 한 결과를 13일 밝혔다.

유형별 자산관리연구소는 전세가격 폭등과 월세부담 그리고, 집값하락 걱정으로 고민이 많은 서민들에게 전세금을 올려주고 살 것인지, 반전세로 전환할 것인지, 집을 구매 할 것인지에 대한 선택에 있어 참고할만한 내용으로 61명의 개인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설문결과를 발표했다.

8.28 전월세 대책으로 사상 초유의 1%대 대출인 공유형모기지를 선보인데 이어 미분양주택 임대전환, 주택보증보험 활용을 통한 전세금 보증방법 등 후속 대책이 속속 발표되고 있다.

유형별 자산관리연구소 이지훈 소장은 "1%대 공유형모기지를 활용할 경우 집값이 5~6년 후 10% 하락하더라도 1% 저금리로 줄어드는 이자금액으로 손해가 나지 않을 수 있다는 시뮬레이션 결과도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익창 기자 sanb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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