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환 "부동산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고민 중"

장세만 2012. 4. 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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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총선이 끝나면서 뭔가 부동산 대책이 나올 거라는 기대에 강남 재건축 단지 일부에서 거래가 늘고 있습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도 오늘(16일) 부동산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보도에 장세만 기자입니다.<기자>서울시가 재건축 계획을 잇따라 퇴짜 놓으면서 거래두절 상태에 빠졌던 서울 개포동 주공 아파트.4·11 총선이 끝나자마자 이 아파트 소형 평수가 종전보다 1000~2000만 원 높게 팔렸습니다.[정애남/개포동 공인중개사 : 총선 전보다 총선 후에 매수 문의가 많이 늘어났고요. 매도 호가도 많이 올라와 있어서 이 분위기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는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잠실 주공 5단지도 급매물이 거래되면서 호가가 오르고 있습니다.부동산 대책 기대감 때문입니다.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오늘 "거래가 실종된 수도권의 부동산 경기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황우여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법안을 서둘러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거론되는 추가 대책 가운데 1순위는 법 개정이 필요 없는 강남 3구 투기지역 해제입니다.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면제기간 확대와 임대 사업자의 요건 완화도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총부채 상환 비율, DTI를 부분 완화하는 방안까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박원갑/KB 부동산수석팀장 : 총선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강남 재건축 중심으로 반짝 거래가 이뤄지고 있지만, 전반적인 부동산 시장의 회복으로 이어지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전화세 상한제나 임대료를 현금 지원하는 주택 바우처 제도는 여야의 총선 공약이었던 만큼 시행 가능성이 높습니다.(영상취재 : 박대영, 영상편집 : 남 일)장세만 j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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