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3구 상가 분양가, 非강남지역 2배 넘어
2012. 4. 16. 03:08
1층 3.3m²당 6996만원
[동아일보]
서울에서 분양된 상가 분양가도 강남3구가 비강남지역보다 배 이상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철 9호선 개통 등에 따른 특수를 톡톡히 본 결과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005년 이후 공급된 서울시내 상가 450곳의 3.3m²당 분양가(1층 기준)를 분석한 결과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는 6996만 원으로 비강남지역(3150만 원)보다 2배가 비쌌다.
구별로는 서초구가 7768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송파구(6212만 원) 강남구(5347만 원) 순이었다. 비강남지역은 구별로 2000만∼4000만 원 안팎에 머물렀다.
강남권은 지하철 9호선과 신분당선 개통, 반포지구와 잠실지구 재건축 아파트 입주 등과 같은 호재가 이어지면서 상가 분양가가 꾸준히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곳이 강남역 주변으로 2008년 삼성그룹 계열사 사옥이 입주하면서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한 데다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이 개통(2009년 7월)되면서 강남역에서 신논현역으로 이어지는 거대상권이 형성돼 가격이 크게 올랐다. 이 시기에 강남역 일대에서 공급된 상가들의 3.3m²당 평균 분양가는 1억 원에 육박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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