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성남 민자도로 6월 착수.. 2017년 개통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안양-성남 민자고속도로가 오는 6월께 착공돼 2017년 개통된다. 또 서울-문산 민자도로는 올 하반기 실시계획 승인에 이어 2013년초 착공된다. 광명-서울간 도로도 올 5월께 지자체와 협약을 체결해 수원-광명, 서울-문산간 도로와 연계 추진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수도권내 만성적인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도로신설사업 등을 담은 2012년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국토청은 올해 지지부진한 수도권 민자고속도로 건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먼저 수원-광명간간 민자도로 중 미확정 공정인 수리산 통과구간, 광명·시흥 보금자리지구 통과구간(가학JCT), 시점부 확대구간 설계를 올 6월까지 확정한다.
민자도로 건설예정인 안양-성남, 서울-문산, 광명-서울 구간도 민원 및 지자체 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 정부는 안양-성남 구간의 경우 상반기(6월) 착공 전까지 비행안전구역 통과제한, 서판교~금토동 민원을 해결한다. 서울-문산 구간은 노선 관련 민원 해소를 통해 올 하반기까지 실시계획을 승인한다. 이어 2013년1월 착공한다. 광명-서울 구간은 5월중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수원-광명, 서울-문산 구간과 연계 추진토록 협의한다. 착공은 2013년 3월 이후 이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자고속도로 사업 단계별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수원-광명, 안양-성남 구간의 경우 각 사업단계별 체크 포인트 구간을 마련해 사업 관리의 내실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대강접근도로 및 수도권 외곽순환망 국도 기능도 강화한다. 중부선 광주IC에서 이포보 등으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국도 45호선 광주IC~도마(1.7km) 및 국지도 88호선(10.4km)구간을 조기 착공한다.
제3차 국도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 외곽순환망인 국도 37호선 양평~설악(22.3km), 설악~외서(10.3km) 구간도 조기착공한다.
자동차전용도로인 국도3호선 성남-장호원 구간 연계성 확보를 위해 국지도 98호선(열미IC-국지도98호선-남한강)을 확장한다. 제2차 국도5개년 계획 미착수 사업이었던 국도37호선 양평-용천-설악 노선도 당초 설계대로 추진한다.
국도 47호선 퇴계원-진접 구간(1.0km)을 조기개통하고 국도 43호선 송산-진안(2.7km), 국도 39호선 행주대교남측(0.94km), 올림픽대로 연결로(김포한강로-올림픽대로 연결) (2.8km) 등도 연내 확장 개통한다.
이외에도 국도 38호선 공도-대덕 등 5개 국도 구간과 국대도 3건, 국지도 5건에 대한 실시설계가 올해 이뤄진다.
여기에 서울국토청은 올해 한강살리기사업을 조기 마무리한다. 식재공사는 4월까지, 편리하고 쾌적한 이용을 위한 편의·안내시설은 9월까지 설치한다. 자전거도로는 팔당대교(남양주시, 한강 우안)~충주댐(충주시)까지 전체 136km를 조성 중이다. 가평 상천천 단절구간 및 남양주시 수석동 등 위험구간은 3월까지 개선하고 4월 개통한다. 4대강 주변 국가하천도 단계적으로 정비한다. 제방 보강(79.4km), 하도개선(40.2km) 등으로 홍수방어능력을 확보한다.
서울국토청은 이같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올 한해 동안 9039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65%인 5875억원을 상반기 중 집행한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새해 업무계획의 차질없는 달성을 통해 보다 쾌적한 수도권을 만들겠다"며 "한강살리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주요 간선도로 건설이나 생태하천 정비 등 수도권 SOC 확충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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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호 기자 rephwang@<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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