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보금자리지구 절반으로 축소
과천 보금자리지구가 결국 절반으로 축소됐다. 이에 따라 서울 고덕 등 다른 보금자리지구에서도 축소나 지구지정 철회 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우려된다.
국토해양부는 과천시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의한 과천지식정보타운 개발계획 변경안을 수용하기로 하고 기본합의서에 대한 보완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서에 따르면 5차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된 과천지식정보타운 보금자리지구는 당초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보금자리지구에 들어설 주택수는 종전 9641가구에서 4800가구로 줄어든다. 이중 일반분양은 2202가구에서 777가구로, 공공분양은 2623가구에서 1584가구로 각각 축소된다.
국토부는 과천시가 요구한 영구임대주택 200가구 건립계획도 받아들였다. 가구수 축소로 발생하는 부지는 유보지로 남겨두고 주택공급 상황 등을 고려해 과천시와 LH가 합의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임성현 기자] ▶ [화보] 실격당해 울고 싶은 `번개` 우사인 볼트
▶ 불경기의 먹구름이 몰려온다
▶ 삼성, 미래 女사장 육성 팔걷어
▶ 굶는다더니…北물놀이장에 젊은 피서객 북적
▶ 미국판 박대기, 오물 뒤집어 쓰면서도 `허리케인 생중계`
▶ 손연재 '미스 토너먼트' 선정, 베를린도 손연재 매력에 '풍덩'
▶ 김성주 슈스케3 스포일러, '탈락한 실력자는 누구?`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