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균형발전 거점에서 亞 핵심도시로"

연기(충남)=이군호 기자 2011. 6. 17.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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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연기(충남)=이군호기자][[우리들의 행복도시 세종시 2012년 세상에 선보인다]]

행정기관 이전→첨단산업 유치→주거지 확충

2030년까지 3단계 거쳐 인구 50만명 도시건설

고속도로·철도·항공 완벽한 교통인프라 구축

전국 어디서나 2시간 안에 접근가능 중심도시

↑세종시 전체 조감도

> 미래 행정중심복합도시인 '세종시' 출범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세종시는 대내적으로 우리나라의 중추적인 성장거점이자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범도시, 대외적으로 국제교류·연구·첨단지식기반이 어우러진 아시아권 핵심 거점도시로 건설된다는 점에서 이번 출범은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

2010년 1월 행정중심복합도시를 '교육과학중심 경제도시'로 도시성격을 바꾸는 수정안으로 위기를 맞았지만 같은 해 국회 본회의에서 수정안이 부결돼 본궤도에 오르는 우여곡절을 겪으며 전 국민의 뇌리에 각인되기도 했다.

세종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백지계획'에서 출발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행정도시 이전을 대선공약으로 내세우면서 공식화됐다. 국가균형발전정책의 선도사업이자 앞으로 건설되는 도시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한 정치적 해법이었다.

총사업비만 22조5000억원(정부 8조5000억원·한국토지주택공사 14조원) 투입되며 2030년까지 9부·2처·2청 등 36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인구 50만명의 도시로 탄생한다.

1단계로 2015년까지 중앙행정기관 이전, 첫마을 입주, 정부출연 연구기관 이전 등의 정책적 유입인구를 기반으로 15만명이 입주한다. 2단계인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연구·대학, 의료·복지, 첨단지식산업 등을 유치해 도시 활성화를 추진하며 목표인구는 30만명이다.

2021년부터 2030년까지 마지막 3단계로 국가 중추기능을 담당할 신성장거점산업을 집중 유치하고 주거지 확충과 기반시설 설치까지 마무리하면 개국 이래 최대 규모인 50만명이 거주하는 도시건설사업이 완료된다.

세종시는 지리적으로 충남 연기군 전지역, 공주시 장기·반포·의당면, 충북 청원군 부용면 일대 총면적 465.23㎢에 달하며 중심부엔 원수산(254m)이 자리잡고 미호천과 금강이 합류하는 곳에 위치한다.

경부고속철도와 경부선, 경부고속도로가 예정지역의 동쪽을 지나가고 서쪽으로 대전-당진고속도로가 있으며 청주공항과는 24㎞ 거리다. 대전, 청주와는 10㎞ 거리고 특히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기능지구로 지정돼 세종시의 자족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시기능 측면에서 도시면적의 53%를 녹지공간으로 할애하고 인구밀도를 헥타르(㏊)당 68명으로 넓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등 대중교통의 분담률을 73%로 높이는 등 대중교통을 통해 도시 내 어디든 20분대에 접근할 수 있다.

고속도로, 철도, 항공 등 완벽한 교통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어디에서나 2시간 안에 접근이 가능하도록 했고 학급당 20명의 첨단 교육시설을 구현한다.

↑세종시 첫마을 1단계와 2단계 공사현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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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연기(충남)=이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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