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값 3.3㎡당 1793만원

2011. 2. 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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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3.3㎡당 평균 매매가격이 1793만원으로 집계됐다.

8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현재 서울 아파트 값은 3.3㎡당 평균 1793만원으로 사상 최고가였던 지난해 2월 1840만원의 97% 수준이다.

지난 2008년 하반기에 불어닥친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3.3㎡당 1730만원까지 하락했던 서울 아파트값은 저금리 등을 틈타 지난해 2월 1840만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찍었다. 그러나 주택거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10월에는 1786만원까지 떨어졌다가 최근 전세난 등의 여파로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평균 매매가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구로 3.3㎡당 3281만원을 기록했으며 서초구(2852만원) 송파구(2403만원)가 뒤를 이었다.

특히 서초구는 반포 자이, 래미안 퍼스티지 등 반포 일대 아파트 강세에 힘입어 3.3㎡당 2852만원까지 상승하면서 지난해 3월 최고가(2864만원)에 근접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과거 최고가의 93% 수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은평구와 중구는 2월 현재 3.3㎡당 각각 1244만원과 1683만원으로 역대 매매 평균가 가운데 최고가를 기록했다. 은평구는 은평뉴타운, 중구는 황학동과 충무로 고급 주상복합아파트 입주로 꾸준히 시세가 상승하고 있다.

작년 상반기 최고가를 찍었던 동대문구(1240만원)와 종로구(1624만원) 역시 최고가의 99.6%와 99.7%선까지 가격을 회복했다.

반면 집값 거품논쟁이 거셌던 지난 2006년 말~2007년 초에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던 경기권 버블세븐 지역은 상대적으로 시세 회복이 더딘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1715만원), 용인(1022만원), 평촌(1234만원) 매매가는 최고가의 83~85%선에 머물고 있다. 재건축 호재로 2007년 1월 3.3㎡당 3712만원까지 치솟았던 과천은 현재 평균 시세가 2898만원으로 고점 대비 78%에 불과했다.

건설업 체감경기도 소폭 개선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8일 발표한 1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는 전달보다 4.5포인트 상승한 7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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