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평촌 반등, 버블세븐 낙찰가율 3개월 연속 상승
▲ 자료:디지털태인 |
버블세븐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3개월 연속 상승했다. 평촌신도시와 목동신도시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17일 경매정보업체 디지털태인에 따르면 이 달(1∼15일까지) 강남 서초 송파 평촌 목동 분당 용인 등 버블세븐아파트 낙찰가율은 지난 8월 이후 3개월 연속 상승하며 지난 10월 같은 기간 76.99%대비 2.35%포인트 높은 79.34%를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로는 강남권 대비 2군에 해당하는 평촌과 목동의 반등이 두드러졌다.
같은 기간 평촌 지역 아파트 낙찰가율(83.11%)은 지난 10월 72.41%에서 10.7% 포인트 상승했다. 평촌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이 80%를 넘은 것은 5개월 만이다.
지난 10월 주춤했던 목동은 신시가지단지의 상승에 힘입어 지난 10월 79.26%에서 5%포인트 상승한 84.3%를 기록했다.
강남, 서초, 송파 강남3구는 지난 10월 대비 1.39%포인트 상승한 79.98%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상승했다. 강남구에서는 10억원이 넘는 고가아파트 9건이 모두 80%를 웃돌면서 낙찰가율이 87.38%까지 치솟았다.
용인은 전달(75.08%)보다 1.76%포인트 상승한 76.84%로 지난 3월(78.76%)이후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분당은 지난 10월 80.33% 대비 0.14% 포인트 하락한 80.2%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 10월 이후 고가의 중대형아파트 낙찰가율이 중소형을 앞지르기 시작했다.
10월 중대형아파트 낙찰가율(81.63%)은 중소형(77.27%)보다 4.36% 포이트 높게 집계됐으며, 11월 현재 중대형(82.86%)가 중소형아파트(79.87%)를 3.09%포인트 가량 웃돌았다.
두 달 전인 지난 9월까지 버블세븐지역 중소형아파트(전용 85㎡이하)와 중대형아파트(전용 85㎡초과) 낙찰가율은 각각 76.96%, 76.19%로 중소형아파트가 우세를 차지했다.
디지털태인 이정민 팀장은 "버블세븐아파트 낙찰가율이 연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해 2월부터 7월까지 6개월 연속 상승 이후 처음"이라면서 "중대형 면적으로 낙찰가율이 상승이 확산된 만큼 입찰 참여자들이 그만큼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mjkim@fnnews.com 김명지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대장암 완치' 유상무, 충격적 몰골…"얼굴이 말이 아니네요"
- '성폭행 피살' 엄마 잃은 꼬마…18년간 '사진' 넣고 다니다 검거한 형사
- "남성잡지 모델갔더니 T팬티만"…조정민 "군인팬들 이어 감옥서도 편지받아"
- 초콜릿포장지 마약 포장, 20만명분 밀반입
- 진시몬 "막내아들 심장마비 사망…가는 모습도 못봐"
- 장예찬 "한동훈 봐줄테니 차라리 가족이 했다고 하라…정치생명 고민도"
- 친정엄마와 산책 중 남편 외도 목격…母, 현장서 심장마비 사망
- 허윤정 "전남편 강남 업소 사장…수백억 날리고 이혼"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