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9호선 3단계 구간 25일 착공

서울지하철 9호선 3단계(잠실종합운동장∼둔촌동 보훈병원 9.14㎞) 건설공사가 25일 본격 착공된다.

서울시는 25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동1문 만남의광장에서 오세훈 시장과 허광태 시의회 의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하철 9호선 3단계 건설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착공되는 3단계 구간은 종합운동장∼올림픽공원의 1구간 5.94㎞와 올림픽공원∼둔촌동 보훈병원의 2구간 3.2㎞ 등이다. 사업비는 1구간이 8742억원,2구간이 4710억원이며 각각 2015년 말과 2016년 2월 완공 예정이다.

시공은 대우건설컨소시엄과 대림산업컨소시엄, SK건설컨소시엄, 삼성물산컨소시엄, 롯데건설컨소시엄, 포스코건설컨소시엄 등 6개 컨소시엄이 담당한다.

지하철 9호선 1단계 구간(김포공항∼논현동 25.5㎞)은 지난해 7월 24일 개통했으며 2단계(논현동∼종합운동장 4.5㎞)는 2013년 말 완공을 목표로 현재 건설 중이다. 공정률은 20%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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