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소식] 창동민자역사 '투비스타'

2010. 4. 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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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공사는 서울 도봉구 창동민자역사 '투비스타'를 임대분양한다.

서울 동북부 상권을 아우르는 초대형 상가 '투비스타'는 지상 8층 규모로 1층과 2층은 지하철 역사로 이용되며, 그외의 전 층은 영화관을 비롯해 아웃렛과 각종 상가가 들어선다.

'투비스타'는 입지 측면에서 안정적인 유동인구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1호선과 4호선 환승역이며 경원선도 거쳐가는 창동역의 유동 인구는 일일 평균 약 20만명에 달한다. 역사 앞에는 버스와 택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승센터까지 갖췄다.

배후수요도 풍부하다. 도봉구나 노원구 거주자가 100만명에 이르며 성북ㆍ강북구를 비롯해 의정부, 동두천 일대까지 계산하면 약 230만명 인구를 잠정적인 고객으로 기대해볼 수도 있다.

강북 예술의전당과 북부법조타운 및 4차 뉴타운지구 지정 등의 호재도 창동역사 인근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투비스타에는 롯데시네마 9개관을 비롯해 강북 최대 규모의 아웃렛 매장이 입점할 예정이다. 점포는 모두 1855개로 강북 상권의 주고객층인 20~30대 고객을 타깃으로 점포가 구성된다. 상가당 면적은 26~40㎡다.

3층에는 각종 잡화와 패스트푸드점 등 식당이 배치되며 4층은 남녀 의류, 5층은 브랜드 아웃렛, 6층은 컴퓨터와 휴대폰 등 전자상가, 7층은 푸드코트, 8층은 클리닉 및 전문식당가로 이용된다.

이 밖에도 투비스타는 넓은 진입광장을 비롯해 연중 내내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개방광장 등을 갖춰 고객 편의와 오락을 지원하고자 했다.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조성되는 옥상공원도 함께 조성된다.

창동역민자역사는 분양이 아니라 시행사 측에 보증금을 내고 30년간 장기 임대하는 형식으로 투자자를 모집한다.

민자역사 최초로 계약 종료 시 100% 원금을 보장해주는 원금보장제도를 시행해 계약기간이 지나면 임대분양금을 모두 돌려준다. 취득ㆍ등록세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투비스타는 한국철도공사 등이 공동출자했고 창동역사(주)가 직접 시행을 맡고 (주)효성이 책임시공한다.

창동민자역사의 김두천 총괄본부장은 "창동을 비롯한 도봉구 일대는 인구에 비해 상업시설 비중이 낮아 상가의 가치가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이라며 "투비스타는 입지가 뛰어나고 매머드급의 규모로 조성이 진행 중이라 동북권의 랜드마크 상가로 자리매김하는 데 손색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시의 발표대로 중랑천을 따라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수변 중심도시로 개발을 도모하고 있으며, 2020년까지 약 18조원을 개발비로 투입할 계획이라 창동민자역사도 수혜지역이 될 전망이다.

또한 서울시는 창동ㆍ상계, 성북ㆍ석계, 성수ㆍ뚝섬을 3대 신경제거점지로 양성할 계획이기도 하다.

창동민자역사의 상가입주는 2011년 상반기로 예정됐다. 분양가는 3.3㎡당 1560만~3360만원 선이다. 창동역 인근에 분양전시관이 마련돼 있으며 현장에서 계약이 가능하다. (02)990-08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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