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침체기 투자전략] 2014년 성남~여주 복선전철 뚫리면 '강남까지 30분'

2010. 4. 19. 18: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동남부, 줄줄이 개발호재

경기 광주시 주민들은 남한산성이 있는 고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붙어 있는 분당(성남)과 확연히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광주시 전역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고 시 면적의 96%가 2002년부터 토지거래허가 구역으로 묶여 있어 개발이 어렵다. 따라서 토지거래가 많지 않다. 하지만 이런 제약에도 불구하고 광주에는 투자 수익을 기대할 만한 호재들이 적지 않다.

2014년 개통 예정인 성남~여주 복선전철이 대표적이다. 분당신도시 이매역에서 여주를 잇는 노선으로 광주시 역동에 생기는 광주역과 분당선 이매역은 두 정거장 떨어져 있다. 사실상 분당 생활권이란 얘기다. 특히 이매역은 서울 강남 선릉역에서 용인 보정역을 연결하는 분당선으로 연결된다. 이매역을 이용하면 강남 진입도 수월해진다. 이매역에서 선릉역까지는 7개 정거장 거리여서 광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복선전철 완공에 앞서 내년 말 성남~장호원 고속화도로가 뚫리면 광주에서 분당~내곡 간,분당~수서 고속화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차량으로도 서울 강남에 쉽게 갈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상습 정체구간인 3번 국도 대신 고속화도로로 다닐 수 있기 때문에 서울 출퇴근 시간은 더 단축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제2경부고속도로(2013~2020년 완공),제2영동고속도로(2013년 완공),제2외곽순환고속도로(2013~2020년 완공) 등이 광주를 지날 예정이어서 그동안 광주의 단점으로 꼽혔던 열악한 교통 환경도 개선된다.

성남 · 광주 · 하남의 행정구역 통합도 호재로 손꼽힌다. 지난 3월 국회에서 보류가 됐지만 아직 통합 가능성은 많다. 성남 · 광주 · 하남이 통합할 경우 인구 135만여명의 대도시가 된다.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인구 100만명 통합시의 경우 통합 단체장이 21~50층 미만과 연면적 20만㎡ 이하 건물에 대한 건축허가권을 가진다. 지방의회의 승인을 얻으면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하고 도시재정비 촉진지구 결정권과 택지개발예정지구 지정권도 생긴다. 성남시의 경우 그동안 개발을 가로막았던 고도 제한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고 광주시와 하남시 역시 각각 지역 개발과 지하철 연장과 같은 숙원 사업이 실행될 수도 있는 것이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배우 박시연 "감독의 진한 정사장면 요구에 그만"

강병규, 이병헌-이민정 열애설에 "잡놈들 참…"

이효리, 구릿빛 섹시 라인 드러내 "오예~"

임수향 '떡실신女' 포즈…살 빼려다 그만

강민경 란제리 룩…'초섹시 반전 몸매' 화제

[ 한국경제 구독신청] [ 온라인 기사구매] [ 한국경제 모바일 서비스]ⓒ < 성공을 부르는 습관 > 한국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온라인신문협회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