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스텔을 7억원 깎아준다고?
분양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서울 여의도에서는 분양가의 50% 정도를 할인하는 오피스텔이 등장했다.
성지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26-3에 위치한 오피스텔 '여의도 파크센터' 회사 보유분을 평균 7억원, 최대 8억원까지 할인해 특별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여의도 파크센터는 주거시설과 호텔이 함께 구성된 복합 오피스텔. 당초 분양가 17억~19억원이었던 공급면적 160㎡(48평형)는 10억~11억원, 20억~22억원에 분양했던 178㎡(54평형)는 13억원대로 분양가를 낮췄다.
계약금은 정액제로 1억원이며, 중도금은 10%다. 잔금 80% 중 50%는 담보대출이 가능하다. 이미 시공이 끝나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할 수 있다.
여의도 파크센터는 지하 5층~지상 34층 2개동으로 구성돼 있다. B동 지하 3층부터 지상 14층까지는 6성급 장기투숙형 호텔인 메리어츠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103실)며, A동 전체와 B동 나머지 층은 100~391㎡ 5개 타입의 레지던스형 오피스텔(246실)로 구성돼 있다.
피트니스센터와 수영장이 마련돼 있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으며, 18타석의 골프연습장과 퍼팅그린, 전문 골프숍을 갖춘 골프센터, 아로마 마사지, 스팀샤워, 페이셜 케어 등 웰빙 스파시설도 갖추고 있다.
윤중초ㆍ중교와 여의도중ㆍ고교 등이 인근에 있으며 롯데ㆍ신세계 등 대형 백화점과 이마트 등 각종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교통환경으로는 마포대교를 비롯해 원효대교,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여의도역을 이용해 김포공항 20분대, 인천국제공항 30분대, 시청 10분대, 강남 10분대 진입이 가능하다. 이 밖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청량리~송도 노선 여의도역이 예정돼 있다.
(02)2090-8888
[심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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