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상가시장 10대 뉴스

2009. 12.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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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정보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가 올해의 10대 뉴스를 뽑아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비주거 부동산 과표현실화4월 15일 국토해양부가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상가, 오피스텔, 공장 등 비주거용건물에 대해 실제거래가격을 토대로 공시가격을 산정하고 빠르면 2010년 확대 시행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실제 비주거부동산의 경우 과표가 많게는 시가의 40%정도 선에 불과한곳도 상당 수 있어 주거용 부동산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어왔다.

SSM (기업형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한 사업조정SSM(기업형 슈퍼마켓)은 2009년 상가시장의 뜨거운 이슈였다. 한 해동안 대형업체들은 SSM에 본격 진출했으나 슈퍼마켓과 재래시장 등은 SSM진출에 거세게 반발하며 입점 거부 실력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일부 상권의 SSM과 기존 상인이 원만하게 타결하기도 하였으나 아직도 많은 지역에서 갈등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연이은 판교 통매각금융위기 한파 속 투자심리가 얼어붙어있던 지난 3월 동판교 내 스타식스 게이트가 개인 투자자에게 통째로 매각된데 이어, 6월 초에는 서판교에 위치한 스타식스 로데오가 개인투자자에게 통째로 팔려 큰 관심을 모았다. 주공에서 공급한 판교 단지내 상가 낙찰률도 우수한 편이었다. 5월에는 동판교 지역 단지내 상가가 100%의 낙찰 공급률을 기록했으며 9월 입찰에서도 판교지역 20개 상가가 모두 낙찰되면서 인기를 과시했다.

타임스퀘어와 가든파이브의 명암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와 가든파이브의 명암(明暗)이 크게 엇갈렸다. 영등포의 임스퀘어는 90% 이상의 입점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오픈했지만 서울시와 SH공사가 준비한 문정동 든파이브는 저조한 분양률때문에 수차례 개장을 연기하며 결국 오픈을 내년으로 미루었다.

그 외에도 '금리인상 통한 출구전략, 수면 밑 공론화', '9호선 개통효과', '자영업자 30만명 감소', '용산 재개발 참사로 본 권리금', '상가개발비 전용금지', '신종플루' 등을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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