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관리청 "옥천~보은 국도 노선 확정"

2009. 11. 18.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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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 안내면 현리~보은군 보은읍 대야리를 잇는 국도 37호선 공사노선이 안내~수한~보은IC(길이 11.55㎞) 구간으로 확정됐다.

18일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보은군에 따르면 이 구간 공사를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새 노선을 확정했다.

이 구간은 지난 2003년 현재의 노선(안내~문티재~보은)을 확.포장하는 방식으로 설계됐지만 경제성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그동안 착공이 미뤄졌다.

이에 따라 대전국토관리청은 ▲ 안내~수한~보은IC ▲ 안내~수한~국도19호선 ▲ 안내~삼승~보은IC 등 3개 노선을 새로 마련해 주민의견을 물었다.

국토청 관계자는 "안내면 현리~수한면 묘서리(8.3㎞) 구간을 현재의 노선을 따라가고 묘서리~보은IC(3.25㎞) 구간은 새로 뚫는 것"이라며 "이 중 현리~묘서리 구간은 연내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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