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한강 1만가구 동시분양 잡아라

신홍범 2009. 11. 1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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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연말 김포한강신도시에 1만가구에 가까운 동시분양 아파트가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이는 동시분양 사상 최대 규모인 데다 올해 마지막 동시분양 물량이어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 중흥건설, LIG건설 등 8개사는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 9개 블록에서 총 9818가구에 이르는 아파트를 동시분양키로 했다.

업체별로는 호반건설이 1586가구로 가장 많고 중흥건설 1470가구, 경기도시공사 2549가구, LIG건설 1010가구, 김포시도시개발공사 951가구, 일신건영 804가구, 창보종합건설 869가구, 양우토건 579가구 등이다.

이 중에서 중흥건설은 임대아파트이며 경기도시공사는 2개 블록을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함께 시공해 '자연앤 & e편한세상' '자연앤 & 힐스테이트' 공동브랜드를 사용한다. 또 김포시도시개발공사와 양우토건은 'e-편한세상' '래미안' 브랜드를 사용키로 했다.

동시분양 업체들은 오는 12월 18일께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청약은 12월 말에 받을 계획이다. 동시분양 업체들은 이를 위해 김포시와 협력해 인허가 절차를 이른 시일 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동시분양 물량은 양도세 100% 감면 대상이다. 김포한강신도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성장관리권역에 해당돼 내년 2월 11일까지 분양 및 미분양 주택을 신규로 취득하면 5년간 양도세가 전액 면제된다. 분양권 전매는 전용면적 85㎡ 초과 3년, 85㎡ 미만 1년이다.

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의 경우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3.3㎡당 중소형은 1000만원 미만, 중대형은 1100만원 선이 예상되고 청약가점은 20∼40점 선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hin@fnnews.com 신홍범기자※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First-Class경제신문 파이낸셜뉴스 구독신청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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