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자락 '래미안 산본' 분양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다음달 경기도 군포 산본동에 래미안 산본을 후분양 방식으로 공급한다. 지상 15층 29개동 2644가구 규모 대단지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644가구다. 공급면적은 전용면적 59~178㎡.

1기 신도시인 산본에서 오래간만에 공급되는 대규모 단지 아파트여서 수요자 관심이 뜨겁다는 게 삼성물산 측 설명이다. 수리산 자락에 있으며 근처에 동산공원과 능원공원 등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단지 안에는 수리산의 사계를 테마로 한 조경이 만들어진다.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을 갖춘 커뮤니티센터도 마련된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는 전철 1ㆍ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수도권 대심도철도 출발역이 될 전망이어서 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강남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게 된다.

인근 금정뉴타운 개발, 단지 앞 산본천 복원사업 등 개발 호재가 많다.3.3㎡당 분양가는 주택형별로 1200만~1700만원대 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031)399-8003

[이호승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