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 분양단지] 노량진민자역사 상가 '베네치움'

노량진역사주식회사는 서울시 동작구 노량진동에서 노량진역사 상가 '베네치움'의 임대사업자와 분양자를 모집한다.

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 3만8650㎡ 용지에 연면적 12만2062㎡ 규모로 짓는 대형 민자역사의 상업시설 부분이다.

노량진민자역사 프로젝트는 코레일이 출자해 설립한 노량진역사주식회사가 시행하고 민간자본을 유치해 진행한다. 시공은 정우건설이 맡았다. 2012년 완공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7층으로 역무시설(철도역사),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중 상업ㆍ판매시설 등은 지상 3층부터 입점한다. 3층에는 근린생활시설, 패션잡화 및 여성전문매장 점포 421개, 4층에는 남성전문매장 스포츠관 등 287개 점포를 분양해 총 1197개 점포로 구성된다.

노량진역사 지상 5~6층에는 유럽풍 백화점인 '더 큐(the Q)'가 입점해 해외 명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시중 백화점 가격의 50%선으로 약 200~300개 브랜드를 품목별로 나누어 판매할 계획이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뉴욕, 월드관의 5개관 별로 인테리어와 상품 구성을 차별화해 다양한 고객층의 흥미를 끌게 된다.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 9개관이 함께 입점해 원스톱 쇼핑 및 문화생활이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노량진 학원가가 밀집해 유동인구가 많지만 공원이나 문화시설이 없었던 노량진 지역의 약점을 보완해 휴식공간도 갖춘다. 건물 내 베네치아를 연상시키는 내부 수로를 설치하고, 옥상에는 하늘공원을 만들어 주민과 쇼핑객들이 쉴 수 있도록 했다.

노량진역사 인근으로는 개발사업과 교통편 확충 등이 예정돼 있다. 현재 지하철 1호선이 다니는 노량진 역에는 지하철 9호선이 경유할 예정이라 강남 및 강서지역으로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진다. 노량진역사 배후로는 뉴타운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학원가, 고시촌, 수산시장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노량진 수산시장 현대화사업, 2017년 은평구 새절~동작구 장승배기를 잇는 경전철 서부선 개통 등 지역 내 개발사업이 많은 편이다.

(02)821-9900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모바일로 읽는 매일경제 '65+NATE/MagicN/Ez-I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