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4세 아이 호텔서 비극적 추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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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일본 도시중 하나인 후쿠오카에서 4살짜리 아이가 호텔 바깥으로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는 보호자가 자리를 비운사이 호텔 창밖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발견 당시 아이는 파자마 차림이었으며, CCTV 분석 결과 추락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일본 경찰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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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 혼자 두고 외출 금물”
![사고가 발생한 호텔 앞 도로 모습. [TBS 유튜브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3/16/mk/20250316135703910rqsd.jpg)
마이니치 신문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2시경 후쿠오카시 하카타구 하카타역 인근 도로에 피를 흘린채 쓰러져 있는 일본인 A군을 발견한 아버지로 부터 구조대에 신고가 들어왔다. 아이는 구급차에 실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1시간 반여만에 사망이 확인됐다.
아이의 아버지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를 재운 뒤 잠시 물건을 사러 나갔다 호텔에 들어오니 아이가 없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니치 신문에 따르면 발견 당시 아이는 파자마 차림이었으며, CCTV 분석 결과 추락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일본 경찰은 보고 있다.
이들 부자는 나고야 출신으로 여행차 후쿠오카를 방문중이었으며 사건이 발생 당시 호텔 3층에 투숙중이었다.
전문가들은 특히 2~4세 사이 아이들이 건물 고층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며 부모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어린이 안전관련 한 전문가는 마이니치 신문에 “아이가 자는 동안 잠깐 나갔다 와도 괜찮겠지 라는 생각이 위험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잠에서 깬 아이들이 부모가 없다는 불안감에 패닉상태에 빠져 부모를 찾기위해 창문 등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창문까지 높이가 있더라도 주변에 발판이 될 만한 물건이 있으면 아이들은 쉽게 올라가며, 특히 미취학 아동들은 위험성을 인지하지 못한채 부모 찾기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문 근처에 발판이 될 수 있는 물건을 두지 말아야 하며, 짧은 시간이라도 아이 혼자 두고 외출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본 정부관광국(JNTO)에 따르면 지난해 방일 외국인 숫자는 3687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 이들중 한국인이 전년 대비 26.7% 증가한 882만 명으로 가장 많았다. 후쿠오카는 오사카, 도쿄와 더불어 일본에서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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