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뉴타운 선착순 분양 30대1

윤도진 2009. 3. 17. 18: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재당첨제한 없어..양도세중과 폐지도 호재

[이데일리 윤도진기자] 자격 제한을 두지 않고 진행한 서울 은평뉴타운 미분양분 입주자 모집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평균 30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17일 서울시 산하 SH공사에 따르면 이날 서울 강남구 개포동 본사에서 진행된 은평뉴타운 1지구 및 2지구 A공구 잔여분 83가구의 입주자 모집에 2466건의 청약 신청이 접수됐다. 최종 평균 청약경쟁률은 29.7대 1을 기록했다.

SH공사는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두 시간만 신청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신청자가 몰리자 순번표를 발행해 추가 접수했다. 공사는 집계를 마친뒤 곧바로 당첨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은평뉴타운 잔여분 중 1지구 물량은 이번까지 4차례째 분양시장에 나온 것. 작년말까지 3차례 분양을 거쳤지만 주인을 찾지 못했던 미분양 물량이다.

그러나 이번 분양에선 청약자격 조건이 완화되면서 신청자들이 몰렸다. SH공사는 잔여분에 대해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분양에서 당첨돼도 금융결제원에 통보되지 않아 재당첨 제한을 받지 않는 점도 투자를 목적으로 한 수요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유로 꼽힌다.

박윤신 SH공사 분양팀장은 "이번 분양에서는 위임장을 통해 가족 명의로 신청하는 이들도 많았다"며 "주택 소유여부 등 자격 구분을 하지 않은 것과 정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규정을 폐지한 것이 투자수요를 끌어 모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돈이 보이는 이데일리 모바일 - 실시간 해외지수/SMS < 3993+show/nate/ez-i >

▶ 가장 빠른 글로벌 경제뉴스ㆍ금융정보 터미널, 이데일리 MARKETPOINT<ⓒ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안방에서 만나는 가장 빠른 경제뉴스ㆍ돈이 되는 재테크정보 - 이데일리TV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