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주택 지속 증가..16만5000가구 돌파

전국 미분양주택이 16만 5000가구를 넘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작년 12월말을 기준으로 전국의 미분양 주택수는 전달에 비해 3000여 가구 늘어난 총 16만 6000여가구로 집계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11·3 대책으로 인해 건설업체들이 숨겨놓은 미분양아파트를 신고하기 시작하면서 12월까지는 미분양아파트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이달 미분양대책이 발표된 만큼 당분간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