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 위기 놓인 131년 전통 美 교회가 한인교회로 변신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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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이 매각돼 허물 위기에 처했던 131년 역사 미국교회 성전이 한인교회를 통해 교회로 남을 수 있게 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조기천 애틀랜타벧엘교회 부목사는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노스메트로침례교회는 3년 전 미국 건축회사에 팔려 성전을 허물고 아파트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었다"며 "그런데 3년 동안 건축이 이뤄지지 않아 우리 교회가 매입해 교회를 이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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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메트로침례교회 건물 사들여
설립 10주년 맞아 성전 이전 뜻깊어

건물이 매각돼 허물 위기에 처했던 131년 역사 미국교회 성전이 한인교회를 통해 교회로 남을 수 있게 됐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미주성결교회(KECA) 소속 한인교회인 애틀랜타벧엘교회(이혜진 목사)는 최근 지역 내 철거 위기에 놓인 노스메트로침례교회(North Metro Baptist Church·사진) 건물을 매입해 교회로 이어가게 됐다고 3일 밝혔다.
조기천 애틀랜타벧엘교회 부목사는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노스메트로침례교회는 3년 전 미국 건축회사에 팔려 성전을 허물고 아파트가 새로 지어질 예정이었다”며 “그런데 3년 동안 건축이 이뤄지지 않아 우리 교회가 매입해 교회를 이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라질 뻔한 미국 지역교회가 한인교회에 의해 교회로 남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우리 교회로서도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성전으로 이전하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모두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자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드라마와도 같은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새성전 이전은 오는 16일 시작돼 다음 달 4일 오전 11시 입당 감사예배가 열릴 예정이다. 새성전엔 2300석 규모 본당과 1018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 800여명이 동시에 교제할 수 있는 친교실, 다음세대를 위한 교육공간 등이 마련됐다. 조 목사는 “애틀랜타 한인교회 가운데 최대 규모일 것”이라면서 “애틀랜타 한인사회에 다양한 섬김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의미가 있어 지역주민의 기대도 높다”고 말했다.
조승현 기자 chos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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