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녕 회장, 경영 복귀했다…한세실업 3인 대표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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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한세실업이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세실업은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6일 공시했다.
김동녕 회장은 한세예스24그룹의 창업주로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의 부친이다.
김 회장의 복귀는 최근 한세실업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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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 한세실업이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세실업은 김동녕 한세예스24그룹 회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6일 공시했다. 이로써 기존 김익환, 김경 2인 대표 체제에서 김익환, 김경, 김동녕 3인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김동녕 회장은 한세예스24그룹의 창업주로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의 부친이다. 향후 김 회장은 글로벌 전략 총괄을 맡는다.
김 부회장은 미래사업과 경영지원 관리, 사업다각화를 담당한다. 김경 사장은 영업과 생산 총괄을 맡는다.
김 회장의 복귀는 최근 한세실업의 실적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올해 상반기(1~6월) 한세실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9423억원, 32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8597억원)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60%가량 급감했다. 고객사들의 미국발 관세 분담 요구가 영업이익을 낮춘 것으로 풀이된다.
김 부회장은 지난달 29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열린 '2025 글로벌 기업설명회(IR)'에서 "중미 수직계열화를 통해 관세 위협에서 벗어나겠다"고 말했다. 과테말라 미차토야 지역에서 원사·원단·봉제를 아우르는 모든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과테말라의 상호관세는 10%대 수준으로 베트남(20%)보다 낮아 관세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창립 당시부터 김 회장이 쌓아온 글로벌 노하우를 발휘하고자 한 것"이라며 "업무 효율을 위한 분업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박재현 기자 no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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