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으로 인천·부산에 아동보호전문기관 개소

조회 22025. 3. 31.
3월 12일 개소한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학대 피해 아동 보호를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두 곳을 인천과 부산에 새롭게 개소했다.

이번 지원은 작년 개최된 '제11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GIVE 'N RACE)'에서 모금된 기부금 10억 원을 통해 이루어졌으며, 인천과 부산에 각각 5억 원씩 전달되어 전액 아동 보호와 회복을 위한 공간 조성에 사용됐다.

3월 12일 개소한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

3월 12일 문을 연 '인천검암아동보호전문기관'은 인천 서구 지역의 아동학대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기관으로, 학대 조사 및 사례관리, 심리 상담과 치료 서비스, 예방 프로그램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3월 27일 개소한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

3월 27일 개소한 '중부산아동보호전문기관'은 동래구 및 연제구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내 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 지원을 수행하게 된다.

'기브앤 레이스'는 달리기를 통해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한 행사다. 참가비 전액이 기부금으로 쓰이는 구조이며, 지금까지 누적된 기부금은 약 76억 원에 달한다.

사진 메르세데스-벤츠

올해로 12회를 맞는 기브앤 레이스는 4월 6일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올해 역시 접수 시작 3시간 만에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약 2만 명이 참가를 신청했으며, 기부와 스포츠를 결합한 이 행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이번 기부를 통해 조성된 두 기관은 전문 상담실과 심리치료 공간을 갖춘 독립 시설로, 아동의 회복과 재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마티아스 바이틀 의장은 "이번 기부가 학대 피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변화와 회복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회적 기여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014년부터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Mercedes-Benz Promise)'이라는 이름 아래 교육, 안전, 환경, 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브앤 레이스 외에도 어린이 교통안전 프로그램인 '모바일키즈', 산학협력 프로그램 '모바일 아카데미', 임직원 자원봉사 프로그램 '올투게더', 친환경 캠페인 '그린플러스'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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