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서 나이가 보이기 시작할 때… ‘이것’ 매일 하면 탄력 회복

이해림 기자 2024. 9. 17.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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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들면 얼굴 탄력이 떨어진다.

바로 '얼굴 요가'를 하는 습관이다.

40~65세 참가자 27명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30분씩, 9주에서 20주까지는 이틀에 한 번씩 얼굴 요가를 시행하게 한 결과, 참가자들의 얼굴 나이가 기존보다 평균 2.7세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부쩍 나이 든 얼굴이 고민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도 더욱 신경 써서 발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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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요가로 안면 근육을 단련하면 탄력이 개선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 들면 얼굴 탄력이 떨어진다. 턱선이 무너지지 않게 하려면 지금부터라도 들일 습관이 있다. 바로 ‘얼굴 요가’를 하는 습관이다.

얼굴 요가를 자주 하면 지방층 아래 근육이 강화돼 늘어져 있던 피부가 어느 정도 올라붙는다. 안색이 좋아지는 효과도 있다. 실제로 2018년 미국 노스웨스턴 의대 연구팀이 시행한 실험에서 얼굴 요가의 동안 효과가 확인됐다. 40~65세 참가자 27명을 대상으로 8주간 매일 30분씩, 9주에서 20주까지는 이틀에 한 번씩 얼굴 요가를 시행하게 한 결과, 참가자들의 얼굴 나이가 기존보다 평균 2.7세 젊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얼굴 요가 동작으로는 ▲미소 짓기 ▲눈썹 밀어 올리기·내리기 ▲깜짝 놀란 표정 짓기 ▲바람 옮기기가 있다. 미소 짓기는 웃는 표정을 지은 후, 입꼬리를 양 검지 손가락으로 20초간 밀어 올리는 것이다. 눈썹 밀어 올리기는 손가락을 이용해 눈썹을 20초간 위로 밀어 올리면 된다.. 눈썹을 올리는 동안 입에 미소를 유지하고, 숨을 깊게 쉰다. 이후 눈이 감기게끔 손가락으로 눈썹을 밀어 내린 후 안구를 회전시켜 시선이 위쪽을 향하게 한다. 깜짝 놀라기는 눈을 크게 뜨고, 시선과 수평에 있는 한 지점을 5~10초간 바라보는 것이다. 이마에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한다. 바람 옮기기는 한족 뺨이 완전히 부풀어 오르도록 공기를 넣은 후, 입안의 공기를 반대쪽 뺨으로 옮기는 것이다. 좌우로 교대하며 반복하면 된다.

한편, 부쩍 나이 든 얼굴이 고민이라면 자외선 차단제도 더욱 신경 써서 발라야 한다. 사계절 내내 바르는 게 좋다. 자외선은 피부를 구성하는 콜라겐과 엘라스틴을 파괴하므로 자주 노출되면 피부 탄력이 감소한다. 자외선차단지수(SPF)가 15~30인 제품을 500원짜리 동전만큼 짜서 매일 외출 전 얼굴에 바르면 된다.

잠도 충분히 자도록 한다. 수면 부족은 노화를 앞당겨 피부가 빨리 상하게 한다. 피부를 위해서라도 7~8시간은 숙면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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