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만 먹어도 ‘심장마비’ 위험 오르는 음식… 대체 뭐야?

초가공식품은 화학적 공정을 거치는 동안 향료, 색소, 유화제 및 기타 첨가제를 사용해 섭취하기 쉽고 무엇보다 맛있다. 여기에 자연 식품은 거의 포함되어 있지 않다. 때문에 칼로리 섭취량 증가, 장내 미생물군 변화, 호르몬 영향 등으로 심혈관대사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나아가 인슐린 저항성, 비만, 고혈압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또한 이를 과다 섭취하면 건강에 좋고 영양가가 높은 식품을 안 먹게 되고, 식단의 전반적인 질이 저하된다.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된 UCLA·웨이크포레스트대 공동연구팀 논문이 발표됐다. 연구팀이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미국 성인 6814명(45~84세)을 20년간 추적한 결과, 초가공식품을 하루 1회 더 먹을 때마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5%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기준으로 상위 20%는 하위 20%보다 심혈관질환 위험이 67% 높았다. 연구에서 ‘초가공식품’이라고 정의한 품목은 소시지, 도넛, 피자, 햄버거, 치킨 등 총 30여 가지다.
초가공식품에는 여러 첨가물이 들어 있어 혈당 조절을 어렵게 하고 염증이 증가하는 환경을 만든다. 이와 함께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상승하면서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브라질 바이아 연방대 연구에서는 이러한 식품을 많이 먹을수록 실제로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초가공식품 섭취량을 줄이는 대신 지중해식 식단처럼 채소, 과일, 통곡물, 견과류, 콩류를 주로 섭취하는 건강한 식재료들로 식단 비중을 늘리는 게 중요하다.
한편 이 연구는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게재됐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심장마비 올 것 같을 때 ‘이것’ 씹어라” 흉부외과 전문의 조언은?
- “중년 군살 싹 잡는다” 차인표 짬 날 때마다 한다는 ‘운동’, 뭐야?
- 하루에 방귀 30번 뀌어도 정상일까?
- 췌장암 놓쳐 사망한 50대… ‘이 증상’ 간과했다
- 선풍기 괴담, 사실이었어? 이비인후과 의사 경고 나왔다
- 조권, 꿀 피부 위해 매일 ‘이것’ 하던데… 뭘까?
- “당뇨병 발생 위험 높다”… ‘이런 체형’ 조심하라는데?
- 폐암 4기 진단 후 사망… 40대 女 겪었던 ‘의외의’ 증상은?
- 101세 할머니가 밝힌 장수 비결… 역시 ‘이 운동’
- 자전거가 무릎에 좋다고? ‘이것’ 모르면 무릎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