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6년전 배우 전지현이
한국 여배우 최초로
2009FW 샤넬 오트 쿠튀르
쇼에 초대받았는데요.
7월 7일 저녁 9시 파리 그랑 팔레에서
성대하게 열린 샤넬의 오트 쿠튀르 쇼에는 각국의 왕족과 귀족들, 프랑스의 국민배우이자
샤넬의 뮤즈인 안나 무글라리스를 비롯한 수많은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했어요.
이날 전지현은 샤넬의 블랙 시폰 미니 드레스에 모던한 뱅글과 클러치를 매칭해 쇼장에 등장해 완벽한 실루엣과 우아한 애티튜드로 전세계 프레스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았음!
지금은 고인이된 패션계의 거장이자
샤넬의 크리에이트 디렉터였던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와도
친분을 보여주었던 전지현.
여담으로
칼 라거펠트는 전지현 이후로
수많은 한국 스타들을
샤넬쇼에 초대했는데요.
지드래곤과 씨엘과 평소
두터운 친분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당시 전지현은 생애 첫 글로벌 패션쇼
참석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매너와 프로페셔널한 태도로 한국을 대표하는 샤넬 뮤즈로 부족함이 없었는데요.
하늘하늘한 시폰 디테일과
고혹적인 텍스처
그리고 전지현의 웨이브 흑발과
클러치백이 어우러진 올블랙룩은
지금봐도 헉 소리 나오는 비주얼이네요.
전지현은 이후 오트 쿠튀르
드레스를 입고 창간 13주년을 맞은
'하퍼스 바자 코리아'에
스페셜 커버를 화려하게 장식했는데요.
파리 외곽 바로크 스타일의
샤토 드 메종 라피트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전지현은
파격적인 숏컷을 선보이며
샤넬의 다양한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음!
전지현에 대해서 꽤 많이
알고있다고 생각했지만
숏컷은 처음 보는 건데
예상외로 되게 잘 어울리네요.
ㅎㅎㅎㅎ
버버리보다 샤넬이 더 찰떡 같은~
블랙 컬러의 하이넥 롱 드레스를
착용한 전지현!
높은 하이넥과 볼드한
실버 액세서리를 매치해
드라마틱 한 분위기를 만들었고요.
커다란 화이트 칼라와
커프스가 포인트인 블랙 미니 원피스를
착용한 그녀인데요.
마치 1960년대 오드리 헵번이
연상되는 관능적인 아우라를
보여주네요.
잘생기고 예쁘고 혼자 다해먹은(?)
전지현의 숏컷 샤넬 화보
ㅎㅎㅎ
영화 도둑들에서는
샤넬 쿠튀르 쇼에서
영감을 받은 트위드 자켓을
착용하고나와 또 한번
화제가된적있었음!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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