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랠리 시작 단계"...내년 폭등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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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장조사업체 르네상스 매크로를 이끌고 있는 제프 드그라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드그라프는 "중국 증시 상승랠리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중국 증시를 추종하는 CSI 300 지수가 내년까지 6,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제프 드그라프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 증시는 내년에 폭등하기 위한 모든 재료를 갖춘 상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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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홍성진 외신캐스터]
미국 시장조사업체 르네상스 매크로를 이끌고 있는 제프 드그라프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증시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제시했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드그라프는 "중국 증시 상승랠리가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면서 중국 증시를 추종하는 CSI 300 지수가 내년까지 6,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CSI 300 지수가 향후 54% 가까이 급등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날 제프 드그라프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중국 증시는 내년에 폭등하기 위한 모든 재료를 갖춘 상태라고 평가했다.
드그라프는 중국의 투자 환경에 대해 "경기 부양책, 밸류에이션, 회의론, 모멘텀, 추세 변화가 모두 담겨 있다"면서 "지난 35년 가운데 가장 완벽한 투자 환경 가운데 하나로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가 중국 증시에 미칠 잠재적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하며 "대선 불확실성은 부차적인 일이며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를 두고 글로벌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고객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 증시가 대규모 경기 부양책에 힘입어 상승랠리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며 "중국 증시가 하락하면 저가 매수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사진=블룸버그)
홍성진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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