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뷰티 중심 사업 재편"…선앤엘, 선앤엘인테리어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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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생활뷰티 패키징 전문기업 선앤엘이 종속회사인 선앤엘인테리어 매각을 추진하며 '생활뷰티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낸다.
선앤엘 관계자는 "이번 선앤엘인테리어 매각 추진은 회사의 정체성을 '글로벌 생활뷰티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확고히 하고, 비주력 사업 정리를 통해 전사적인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며 "성공적인 매각 절차 진행을 통해 기업 체질을 한층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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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원 기자]

글로벌 생활뷰티 패키징 전문기업 선앤엘이 종속회사인 선앤엘인테리어 매각을 추진하며 '생활뷰티 중심'의 사업 구조 개편에 속도를 낸다.
7일 선앤엘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종속회사 ㈜선앤엘인테리어(그 종속회사 포함) 보통주 260만주(지분율 100%) 및 경영권 일체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매각 대상 지분의 장부가액은 약 117억원으로, 2025년 말 연결재무제표 기준 선앤엘 자기자본의 5.2%에 해당하는 규모다.
선앤엘은 복수의 잠재 인수후보를 대상으로 한 제한경쟁입찰 등의 경쟁적 매각 절차를 밟을 예정이며, 향후 실사 및 협상 과정을 거쳐 오는 2027년 상반기 중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매각의 주관사로는 삼화회계법인이 선정됐다.
이번 매각은 선앤엘이 강력하게 추진중인 '생활뷰티 집중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재무구조 개선' 전략의 일환이다. 과거 목재·가구 중심의 사업을 영위해 온 선앤엘은 화장품 용기, 펌프, 디스펜서 등을 생산하는 생활뷰티 패키징 전문기업으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꾀하고 있으며, 지난 7월 13년간 운영해 온 뉴질랜드 법인 청산에 이어 이번 인테리어 자회사 매각까지 비주력 사업을 순차적으로 정리중이다.
이러한 강도높은 체질 개선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회사는 집중 육성 중인 생활뷰티 부문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앞서 선앤엘은 오는 2030년까지 생활뷰티 부문 매출 비중을 기존 48%에서 75%까지 확대하고, 전사 매출 2,8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선앤엘 관계자는 "이번 선앤엘인테리어 매각 추진은 회사의 정체성을 '글로벌 생활뷰티 패키징 전문기업'으로 확고히 하고, 비주력 사업 정리를 통해 전사적인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결단"이라며 "성공적인 매각 절차 진행을 통해 기업 체질을 한층 강화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체적인 매각 금액 및 거래 조건 등은 아직 미정이며 향후 거래상대방과의 협상 결과 등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될 경우 공시 관련 법률 및 규정에 따라 추가로 공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승원기자 magun1221@hankyung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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