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에드워드 리의 컨츄리쿡’ 8회에서는 셰프 에드워드 리가 변요한, 고아성, 신시아, 스페셜 게스트 배정남과 함께 여수로 향했다. 이날 방송의 핵심은 홍어였다.
변요한은 “스트레스받을 때 먹는다”며 홍어 맛보기를 제안했다. 발효음식에 관심이 많은 에드워드 리였지만, 과거 경험을 떠올리며 “너무 독했다. 거의 20년 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하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직접 다시 접한 홍어의 맛은 예상보다 강했다. 에드워드 리는 첫 입을 먹은 직후 말없이 멈춰 섰고, 눈동자에 초점이 사라지는 장면이 그대로 화면에 담겼다. 말보다 눈이 먼저 반응한 셈이었다.
입 안의 여운을 지우기 위해 그는 상 위에 있던 고구마와 감을 연달아 입에 넣었고, 매생이국까지 급히 마셨다. 홍어 한 점에 한 끼 분량을 덧붙여야 했지만, 이후 “같이 먹으면 괜찮다”며 웃어 보였다.
이후 변요한이 “형 다리 아프잖나. 홍어 먹으면 좋아진다”고 권하자, 에드워드 리는 “다리 아픈 거 참을게”라며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변요한은 “홍어집에 갔더니 보쌈을 드시더라. 이럴 거면 장충동 족발집에 갈 걸 그랬나”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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