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태 믿고 썼는데, 피부 장벽 손상된다고? 진동클렌저 올바른 사용법

한희준 기자 2025. 4. 4. 10: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말끔한 세안을 돕는다는 진동클렌저가 자칫하면 피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 탓에 한 번의 세안으로 노폐물을 잘 씻어내는 진동클렌저 사용률이 증가했지만, 이용 후 부작용을 토로하는 소비자들도 여럿 있다.

진동클렌저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박 교수는 "진동클렌저를 사용하면 손으로 세안할 때보다 클렌징폼이 피부에 오래 머문다"며 "이럴 때 피부 장벽이 손상돼 건조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동클렌저를 잘못 사용하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말끔한 세안을 돕는다는 진동클렌저가 자칫하면 피부 건강을 악화시킬 수 있다.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요즘 외출한 후 꼼꼼한 세안은 필수다. 화장을 한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 탓에 한 번의 세안으로 노폐물을 잘 씻어내는 진동클렌저 사용률이 증가했지만, 이용 후 부작용을 토로하는 소비자들도 여럿 있다. 최근 한 블로그 운영자 A씨는 “진동클렌저를 세 번 사용했는데 얼굴이 너무 건조하고 따끔거린다”며 “아픈 사람처럼 얼굴에 열이 오른다”고 했다.

진동클렌저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피부가 손상될 수 있다. 가천대 길병원 피부과 박상현 교수는 “실리콘 브러시의 물리적인 자극이 피부 따가움이나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아토피 피부염 질환이 있거나 만성 두드러기가 있는 경우 진동클렌저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진동클렌저를 사용하고 나서 유독 피부가 건조해지는 경우도 많다. 박 교수는 “진동클렌저를 사용하면 손으로 세안할 때보다 클렌징폼이 피부에 오래 머문다”며 “이럴 때 피부 장벽이 손상돼 건조해지는 것”이라고 했다. 박 교수는 진한 화장을 했거나 미세먼지가 심한 날 위주로만 사용하기를 권했다.

대부분 진동클렌저는 화장실에 그냥 두고 사용한다. 이럴 경우 화장실 내 세균이 진동클렌저에 퍼질 위험은 없을까? 박 교수는 “제품을 젖은 상태로 화장실에 그냥 두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증식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진동클렌저는 주기적으로 브러시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사용 후에는 물로 잘 세척하고 충분히 말려 보관해야 한다.

피부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진동클렌저는 주 1~2회만 사용하고, 평소에는 순한 클렌징 제품을 사용하기를 권한다. 이중 세안을 하는 경우 약산성 클렌징 밤이나 오일로 먼저 노폐물을 녹인다. 그 다음 거품 클렌징 제품으로 잔여물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섭씨 30~35도의 미온수로 세안하는 것이 피부 보호에 좋다. 또 클렌징 제품을 얼굴에 오래 두면 피부가 건조해진다. 적절한 세안 시간은 30~60초다. 세안 직후 3분 이내는 피부가 가장 건조해지는 시간이다.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물기를 제거하고, 빠르게 보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