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코스피, 긴축·무역적자 우려에 0.87%↓..2340대 마감

백서원 2022. 9. 2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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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축 및 무역적자 우려가 커지면서 2350선이 깨졌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4p(0.87%) 내린 2347.2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p(0.72%) 떨어진 754.89로 거래를 종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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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코스피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긴축 및 무역적자 우려가 커지면서 2350선이 깨졌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64p(0.87%) 내린 2347.2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6.31p(0.69%) 낮은 2351.541로 개장해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731억원, 기관이 658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만 홀로 3253억원을 순매수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내일 새벽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대형주 중심 매물 출회가 확대됐다”면서 “전일 미국 증시도 경기 둔화 우려와 10년물 국채 금리 급등으로 하락해 아시아 증시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됐고 장 초반 발표된 25년만의 6개월 연속 무역적자 우려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20일 무역수지는 41억500만 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수출은 33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7% 감소한 반면 수입은 371억 달러로 6.1% 증가한 결과다. 무역수지는 올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대내외 악재로 증시가 약세장을 이어가면서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이 하락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주가와 변동이 없었고 셀트리온(3.70%), 삼성SDI(2.37%), KB금융(2.30%) 네이버(2.29%) 등이 2%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46p(0.72%) 떨어진 754.89로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50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01억원, 108억원을 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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