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 부산보훈청, 평화·통일 메시지 전한다
국가보훈부 부산지방보훈청이 청소년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홍보 프로그램을 통해 독립운동가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지방보훈청(청장 이남일)은 지난 4일 부산 남구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4회 유엔 남구 청소년 축제와 연계해 '김구 탄생 150주년을 기억하다'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이 행사는 2026년 백범 김구 선생 탄생 150주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유네스코(UNESCO)는 2025년 제43차 총회를 통해 2026년을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로 공식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관련 기념사업과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이러한 국제적 기념 취지를 지역 현장과 연결해 청소년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역사적 의미를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홍보 부스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김구 선생 관련 영상 콘텐츠 상영과 함께 태극기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참여하는 과정을 통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김구 선생이 강조한 평화 사상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화'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구성된 체험형 콘텐츠는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며 역사 교육을 보다 친숙한 방식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김구 탄생 150주년 기념해 지정을 계기로 청소년과 시민들이 김구 선생의 가치와 사상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지역 축제와 연계한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며 "8월에도 '나의 소원, 평화의 문화(My Wish, Culture of Peace)'를 슬로건으로 다양한 기념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지방보훈청은 지역 행사와 연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독립운동 정신과 평화의 가치를 미래 세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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