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이 탈락시키고 관자놀이 때리면서 후회한 연예인의 정체

조회 10,2502025. 4. 15. 수정
사진출처: 나무위키

연예계에는 ‘놓쳤던 인재’라는 말이 종종 따라붙는다. 그중에서도 박진영이 직접 아쉽다고 언급한 인물이 있다. 바로 아이유다.

사진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lilyiu_

아이유는 연습생 시절 여러 기획사 오디션을 거쳤고, 그중 한 곳이 JYP엔터테인먼트였다.

당시 버블시스터즈의 노래를 준비해 오디션에 참가했지만, 결과는 탈락이었다. 댄스를 중시하던 시기였고, 감성 중심의 보컬은 우선순위가 아니었다.

이후 박진영은 한 방송에서 아이유의 재능을 미처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훗날 드라마 ‘드림하이’에서 제작자와 출연자로 다시 만났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2008년 데뷔 후, 아이유는 빠르게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마시멜로우’, ‘좋은 날’ 등을 통해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삼단 고음’이라는 키워드로 대중가요 흐름에까지 영향을 줬다. 가수로서 자리를 잡은 이후에는 배우로서의 행보도 이어졌다.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달의 연인’,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까지 아이유가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은 꾸준히 반응을 얻었다.

사진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lilyiu_

최근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폭싹 속았어요’다. 1950년대 제주를 배경으로 한 이 작품에서 거칠고 솔직한 소녀 ‘애순’을 연기하며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주고 있다.

박보검과의 호흡, 낯선 방언, 감정의 밀도까지, 배우로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평가도 나오고 있다.

사진출처 아이유 인스타그램: @lilyiu_

음악은 멈추지 않았고, 연기는 계속 넓어지고 있다. 아이유는 음원 성적 하나로 설명되지 않고, 출연작 반응만으로도 정리되지 않는 인물이다.

사진출처: 나무위키

자산 규모 역시 주목받는다. 2024년 기준, 여자 연예인 자산 1위로 추정됐으며 기념일마다 이어지는 기부 활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재난 발생 시나 팬 이벤트 등에서 빠짐없이 선행이 이어졌고, “돈이 많아질수록 오히려 불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인터뷰 역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진영이 한때 놓쳤던 선택은 지금에 와선 오히려 분명해졌다. 단 한 번의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신인은 이제 ‘아이유’라는 고유명사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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