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최명길과 김한길 전 문화부장관 부부가 결혼 30주년을 맞아 감동적인 하루를 보냈다.
최명길은 11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감동과 사랑 결혼 30주년”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명길은 서울 동교동 사거리 인근 거리에서 영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고 있었다.

해당 영상은 김한길 전 장관이 직접 준비한 것으로, 영상에는 아내를 향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는 그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영상 속 백허그 장면과 볼에 입을 맞추는 부부의 다정한 모습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별한 이벤트가 끝난 후 부부는 두 아들과 함께 외식을 하며 결혼 기념일을 조용히 즐겼다.
식사 자리에서도 부부는 손을 꼭 잡고 사진을 남기며 여전한 애정을 드러냈고, 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에서는 화목한 가족의 분위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최명길과 김한길 전 장관은 1995년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 29주년 기념일에도 따뜻한 가족 파티를 열어 주목받았으며, 훈훈한 아들들의 외모 역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깜짝 이벤트는 단순한 기념일을 넘어, 30년간의 부부 생활이 여전히 진행 중임을 상징하는 장면이었다.
도심 건물 외벽에 상영된 영상 속 김한길 전 장관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부부의 추억을 담아내며, 아내 최명길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전했다.
특히 공공장소에서 이루어진 영상 고백은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고, 이를 바라보는 최명길의 환한 미소와 인증샷은 보는 이들까지 따뜻하게 만들었다.
둘만의 추억이 아닌, 가족 전체가 함께한 하루였기에 그 의미는 더욱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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