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80억 싫어!' 옛 김민재 동료, 사우디행 NO 선언…나폴리-알힐랄 '1160억' 메가딜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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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팀 동료였던 빅터 오시멘(SSC나폴리)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거절했다.
로마노 기자는 "빅터 오시멘이 알힐랄의 제안을 거부했다"라며 "알힐랄은 나폴리와 7500만 유로(약 1159억원)의 이적료로 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시멘이 알힐랄의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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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팀 동료였던 빅터 오시멘(SSC나폴리)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천문학적인 제안을 거절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빅터 오시멘이 알힐랄의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보도했다.
이탈리아 출신 로마노 기자는 축구 팬들 사이에서 SNS 등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며 각종 클럽과 선수들의 이적설 및 인터뷰를 보도하는 언론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선수의 이적 및 재계약이 확정된 거 같으면 '히어 위 고(Here we go)'라는 문구를 사용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마노 기자는 "빅터 오시멘이 알힐랄의 제안을 거부했다"라며 "알힐랄은 나폴리와 7500만 유로(약 1159억원)의 이적료로 계약을 맺었음에도 불구하고, 오시멘이 알힐랄의 제안을 거부했다"라고 설명했다.


알힐랄은 나폴리뿐만 아니라 오시멘에게도 막대한 금액을 제시했지만, 오시멘을 설득하지 못했다.
프랑스 유력지 'RMC 스포츠'의 파브리스 호킨스 기자는 SNS을 통해 "빅터 오시멘은 알힐랄의 제안을 거부했다"라며 "알힐랄은 연간 4000만 유로(약 618억원)와 옵션 500만 유로(약 77억원)가 포함된 2029년까지 유효한 계약을 제시했지만, 오시멘이 거절했다"라고 전했다.
옵션까지 합치면 오시멘은 1년에 4500만 유로(약 695억원)를 벌 수 있다. 4년 계약이니 최대 2780억원을 거머쥘 수 있는 기회를 거절한 것이다.
나이지리아 출신 오시멘은 대한민국 국가대표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와 함께 2022-23시즌 나폴리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이끌어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선수이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리그 30경기에서 26골을 터트리며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에 올랐다. 그는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PSG)와 함께 나폴리의 33년 만에 리그 우승의 주역이 됐다.
지난해 여름 오시멘은 나폴리를 떠나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1시즌 임대를 떠났다.
튀르키예 무대에서도 오시멘의 득점력은 폭발했다. 오시멘은 갈라타사라이 유니폼을 입고 2024-25시즌 리그 26골 5도움을 포함해 모든 대회에서 41경기에 나와 37골 8도움을 올리며 맹활약했다.
오시멘의 활약에 힘입어 갈라타사라이는 올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와 튀르키예 컵을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시즌이 끝나면서 오시멘은 나폴리로 복귀하게 됐는데, 나폴리는 이번 여름 알힐랄로부터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받고 오시멘을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구단 간의 합의를 마치면서 오시멘의 사우디 진출이 임박해 보였으나, 오시멘이 알힐랄 이적을 거부하면서 오시멘의 미래는 안갯속에 빠졌다.
사진=PulseSportsNG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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