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세미루가 아직 주전으로 못 뛰는 이유

유현태 기자 2022. 10. 6.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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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하흐 감독이 최근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는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5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모니아와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텐하흐 감독은 팀 내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최근 경기에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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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세미루(맨체스터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에릭 텐하흐 감독이 최근 경기에 자주 나서지 못하는 카세미루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단언했다.


7일(한국시간) 키프로스 리마솔에 위치한 치리오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023시즌 유로파리그 조별 리그 경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오모니아가 밪대결을 펼친다. 맨유는 1승 1패로 E조에서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장거리 원정에 나선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맨유는 지난 2일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지역 라이벌 맨체스터시티에 3-6으로 대패했다. 더비에서 패배를 씻는 전환점이 될 수도 있는 경기다.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5일(한국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모니아와 맞대결을 앞두고 기자회견에 참석한 텐하흐 감독은 팀 내의 스타플레이어들이 최근 경기에 주전으로 나서지 못하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텐하흐 감독은 우선 카세미루의 출전이 적은 것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카세미루와 관련이 있는 것이 아니라, 모두 맥토미니와 관련되었다고 봐야 한다. 카세미루는 정말 중요한 임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맥토미니가 보여주는 최근 경기력이 좋기 때문에 주전 경쟁에서 앞서나간다는 설명이다.


이어 텐하흐 감독은 "그의 배경이나 그가 따낸 타이틀을 잘 알고 있다. 훈련에서 그가 할 수 있는 것들을 보고 있고, 팀에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다. 확신한다"며 카세미루에 대한 신뢰를 보냈다.


한편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에 대해서도 답변했다. 최근 호날두는 텐하흐 감독 체제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맨시티에 대패하는 동안에도 벤치에만 대기하다가 경기를 마무리해야 했다.


텐하흐 감독은 "호날두가 행복하지 않은 상태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호날두는 행복하고 훈련을 잘하고 있다. 즐기고 있다. 오는 1월이나 내년에 벌어질 일과 전혀 관련이 없는 것"이라면서 "지난 일요일 경기에 나서지 못해 행복하지 않다. 하지만 문제는 그의 훈련장에서 분위기다. 그곳에서 호날두는 행복하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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