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이 안 되는 케인의 파괴력! 리그 4경기 동안 해트트릭 2회, 8골 3도움 '역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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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시즌 초반 파괴력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케인은 시즌 초 공식전 7경기에서 전경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 기록은 14득점 3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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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해리 케인의 시즌 초반 파괴력이 말도 안 되는 수준이다.
20일(한국시간) 독일 라인네카어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2025-2026 독일 분데스리가 4라운드를 치른 바이에른뮌헨이 호펜하임에 4-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바이에른은 4전 전승으로 선두 독주를 이어갔다.
바이에른은 전반전 내내 부진한 경기력을 보이며 호펜하임에 주도권을 내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44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인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케인의 슛 능력이 아니었다면 시도조차 할 수 없었던 공격이었다. 패스 능력이 좋은 레나르트 칼이 코너킥 키커로서 낮은 패스를 문전으로 강하게 연결했다. 수비 뒤로 돌아 나온 케인이 거의 터닝슛에 가깝게 몸을 꺾어 차는 그만의 특기로 오른발 슛을 날려 골문 구석에 껒았다. 올리버 바우만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막을 수 없을 정도로 강하고 정확했다. 전반전 내내 케인에게 주어진 슛 기회는 중거리 슛 하나와 이 세트피스 하나, 총 2개가 전부였다. 슛 기회를 4회나 잡은 호펜하임의 신예 공격수 피스니크 아슬라니 입장에서는 허탈할 수밖에 없는 결정력의 차이였다.
이어 케인은 후반 3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케인이 차기 직전 멈칫하면서 바우만을 흔들려 했지만, 바우만은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심리전에서 이긴 쪽은 바우만이었다. 그러나 케인이 차는 방향을 완전히 읽었음에도 불구하고 킥이 너무 정확하고 강해 손이 닿지 않았다.
후반전에는 교체 투입된 마이클 올리세가 돌파하다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케인은 이번에도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았다. 후반 32분 이번엔 심리전 따위 하지 않고 단호하게 달려가 오른쪽 상단으로 강하게 꽂아 버렸다.
무려 분데스리가 통산 9번째 해트트릭이다. 두 시즌하고 조금 더 뛰었을 뿐인데 엄청난 골을 몰아치고 있다.
이로써 케인은 시즌 초 공식전 7경기에서 전경기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시즌 첫 경기 독일축구리그(DFL) 슈퍼컵에서 1골 넣으며 자신의 프로 인생 두 번째 트로피를 직접 만들어냈다. 이후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모두 공격 포인트를 생산했는데 그 중에는 개막전 해트트릭이 포함돼 있었고, 분데스리가 기록은 4경기 8득점 3도움이라는 비현실적인 수치다. 컵대회를 포함하면 독일축구협회(DFB) 포칼에서 2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1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공식전 7경기 기록은 14득점 3도움이다.


케인은 골만 많이 넣는 게 아니다. 뱅상 콩파니 감독은 앞선 첼시전 후 기자회견에서 케인이 거론되자 "골 많이 넣는 건 다들 아시겠지만 공이 없을 때 움직임도 봐 주시면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잘 아실 수 있을 것이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이날도 후방으로 내려가 부지런히 수비에 가담했다. 심지어 과감한 슬라이딩 태클과 격렬한 몸싸움으로 반칙을 범할 정도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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