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네덜란드vs미국·잉글랜드vs세네갈' 16강 대진 성사… 이란-웨일스는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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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와 미국이 B조 1, 2위를 차지하며 16강으로 향했다.
이란은 최종전에서 미국에 2위 자리를 내줬고 웨일스는 64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같은 시간, 카타르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UEFA) 카타르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가진 미국이 이란을 1-0으로 제압했다.
2차전에서는 극적으로 웨일스를 잡으며 16강 불씨를 살렸지만 최종전에서 미국에 패하며 2위 자리를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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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잉글랜드와 미국이 B조 1, 2위를 차지하며 16강으로 향했다. 이란은 최종전에서 미국에 2위 자리를 내줬고 웨일스는 64년 만에 출전한 월드컵에서 1승도 거두지 못했다.
3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의 아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잉글랜드가 웨일스를 3-0으로 제압했다. 후반 5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강력한 오른발 프리킥이 오른쪽 골문 상단 구석에 꽂혔다. 곧바로 필 포든의 추가골로 앞서간 잉글랜드는 후반 22분 래시포드의 추가골까지 나오며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는 2승 1무(승점7) 조 1위를 확정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06년 독일 월드컵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4강과 유로 2020 준우승을 거둔 조나단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다시 한 번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16강 상대는 에콰도르를 잡고 A조 2위를 차지한 세네갈이다. 오는 12월 5일 알베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반면 웨일스는 64년 만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며 기대가 컸지만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짐을 싸게 됐다. 가레스 베일, 아론 램지, 조 앨런 등 유로 2016 4강 신화를 썼던 멤버들이 이번에도 나섰지만 큰 영향력은 보이지 못했다. 베일이 페널티킥으로 넣은 1골이 조별리그 유일한 득점이다. 최종전은 잉글랜드와 최초의 월드컵 영 연방 맞대결이었지만 힘도 써보지 못하고 완패했다. 결국 조 4위로 대회를 마치게 됐다.
같은 시간, 카타르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UEFA) 카타르 월드컵 B조 최종전에서 가진 미국이 이란을 1-0으로 제압했다. 전반 37분 서지뇨 데스트의 헤딩 패스를 크리스티안 풀리식이 밀어넣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풀리식의 월드컵 첫 골이다. 후반 막판 이란의 공세를 막아낸 2위로 올라섰다.
미국은 8년 만에 복귀한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2010, 2014년에 이어 대회 3연속 월드컵 진출이다. 1차전에서 웨일스와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지만 2차전 잉글랜드와 무승부를 거둔 게 컸다. 조별리그에서 단 2골만 넣고도 16강에 진출했다. 16강 상대는 A조 1위인 네덜란드이며 12월 4일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맞붙는다.
이란은 또 다시 월드컵에서 고배를 마셨다. 잉글랜드와 1차전부터 2-6으로 대패를 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2차전에서는 극적으로 웨일스를 잡으며 16강 불씨를 살렸지만 최종전에서 미국에 패하며 2위 자리를 내줬다.
이란은 무려 6번이나 월드컵에 참가했지만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18경기를 치렀는데, 스코틀랜드(23경기)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경기를 치르고 1차전 통과에 실패한 팀이 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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