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고의 자리로 돌아간다' 아스널전서 중앙 아닌 '왼쪽 윙어' 전망... 히샤를리송 복귀 효과

윤효용 기자 2024. 4. 2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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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가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의 '왼쪽 윙어' 출전을 예상했다.

이런 가운데, 중앙에서 뛸 수 있는 히샤를리송의 복귀가 예상되면서 손흥민이 왼쪽에서 뛸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아스널전 예상 라인업을 설명하며 "히샤를리송의 합류로 인해 주장 손흥민은 자신이 선호하는 왼쪽 윙 역할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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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 브레넌 존슨(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영국 매체가 아스널전에서 손흥민의 '왼쪽 윙어' 출전을 예상했다. 


1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훗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아스널의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5라운드가 열린다. 두 팀 모두 승리가 절실하다. 애스턴빌라와 4위 경쟁 중인 토트넘은 아스널을 잡고 승점 차를 3점으로 좁혀야 한다. 반면 선두 아스널은 맨체스터시티와 승점 차를 벌려야 한다.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의 위치가 관심을 모았다. 올 시즌 손흥민은 왼쪽이 아닌 중앙으로 자리를 옮겨 많은 득점을 만들어냈다. 15골 중 12골이 최전방에서 넣은 골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활약 덕분에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나며 생긴 공백을 조금이나마 메울 수 있었다. 


그러나 지난 뉴캐슬유나이티드전에서 손흥민이 부진하자, 중앙 기용에 대한 비판이 일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최전방에서 공을 잡는데 어려워했고, 무리하게 내려왔다가 공을 빼앗겨 실점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후반 13분 만에 손흥민을 빼는 이례적인 선택을 했다. '풋볼 런던'도 아스널전을 앞두고 "포스테코글루는 손흥민 딜레마를 해결해야 한다"라며 새로운 활용법을 내놔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흥민(왼쪽), 히샤를리송(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런 가운데, 중앙에서 뛸 수 있는 히샤를리송의 복귀가 예상되면서 손흥민이 왼쪽에서 뛸 거라는 전망이 나왔다.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아스널전 예상 라인업을 설명하며 "히샤를리송의 합류로 인해 주장 손흥민은 자신이 선호하는 왼쪽 윙 역할로 복귀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오른쪽에는 브레넌 존슨이 뛸 것으로 예상했다. 


롭 게스트 기자도 동일했다. 그는 "히샤를리송이 선발 출전할 수 있다면 해야 한다. 손흥민이 왼쪽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다. 티모 베르너가 히샤를리송에게 길을 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흥미는 아스널을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아스널전 통산 기록은 19경기 7골 2도움이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원정에서 멀티골을 넣으며 2-2 무승부를 이끌어낸 만큼 이번에도 토트넘에 손흥민의 맹활약이 필요하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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